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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3

대치동 반룡산 ​기말고사가 끝난 날.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 들렀다가 점심을 먹으러 선릉역 쪽으로 넘어왔다. 맛집 프로그램을 믿지 않는 편이었는데, 최근에서야 수요미식회에 나온 곳들은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포털의 의미없는 광고 블로그에 나오는 맛집보다야 훨씬 안전한 수요미식회 가이드를 따라 ㅋㅋ 대치동에 있는 반룡산으로 오게 되었다. ​함흥음식 전문점이라고 한다. 포스가 물씬물씬. 이 근처에 회사를 다니는 친구는 점심시간에 종종 간다고 한다. 본인이 먹어본 메뉴는 다 맛있었다고 한다. 맛있긴 맛있는 모양. ​혼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면종류 뿐이라 냉면을 시켰다. 그리고 주문후에서야 이집은 회냉면이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냉면은 진짜 맛있었다. 최근 먹어본 것들과 비교하자면 맛의 비교도 되지 않을.. 2017. 7. 12.
이태원 잭슨피자 이태원에 공연 보러 가면서 저녁 식사를 해결한 곳! 같이 가는 지인이 추천해줘서 알게 되었다. 잭슨 피자. 이름만 들어도 미국식 피자일 것 같은 스멜. ㅋㅋ 캐쥬얼한 분위기. 뭔가 패스트푸드 음식점 같은 분위기인데 그렇지는 않나보다. 이태원 뿐이다. 이런 곳은 원래 클럽에서 씐나게 놀고 난 다음 허기진 배를 채우는 간식용인데. 헤헤. 요즘은 10시면 불끄고 자리에 눕는 할머니라 머나먼 나라의 이야기군. ㅋㅋㅋㅋㅋ주문이 좀 밀렸는지 주문한 피자가 한 참 나오지 않아 같이 간 지인의 사진 백만장 찍어줬다. 오늘 완전 예쁘게 하고 나오심. ㅋㅋㅋㅋ 그리고 남는 시간 땅콩을 까 먹으며 심심한 입을 달랬다.그리고 나온 파인애플 피자. 고수가 들어간 피자도 맛있다고 그랬는데, 둘이서 두 판을 먹기가 그래서(둘 다 .. 2017. 7. 11.
[말라카여행] 2. 출국의 험난함 징징대기 05 Jul 2017 출국전에 말도 못하게 바빴다. 나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주시는 분들은 눈치챘겠지만, 예약 블로그만 잔뜩 걸어 놓고 사실 일기 다운 일기는 쓴 적이 요 근래에 거의 없었다. 사실 회사가 못되처먹어서 일을 많이 시켜먹고 이런건 아닌데.. 그냥 내가 게을러서 하루 이틀 미루었던 일들이 그냥 타이밍 나쁘게 폭발했다. 엉엉, 이래서 게으름 피우면 안 되는데, 이번에 제대로 또 반성했다. 출국 이틀전인 월요일에는 오전 7시에 사무실에 출근해서 오후 11시 25분에 택시에 탑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간만에 야근), 그 다음날은 대전 출장이라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7시 30분 열차를 타고 대전에 내려가 6시 5분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 8시에 집에 도착해서 10시까지 밀린 업무를 하였으며, 다음날은.. 2017. 7. 10.
망원 태양식당 간만에 만난 친구와 방문한 망원동. 이다지도 핫한 망원동이 첫 방문이라는 친구에게 저녁 식사 선택권(?)을 주었다. ㅋㅋ 그래서 친구가 찾아 낸 망원식당. 이날 도수 치료를 받느라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늦어져서 친구가 먼저 방문해있었는데, 가까스로 우리까지만 주문을 받고 주문을 마감했다고 한다. 당일에 준비된 재료가 소진 되면 문을 닫기 때문이라고 한다. 7시에 주문을 마감하는 식당클라스. 이러니깐 왠지 더 멋있다. 헤헤. ​이 곳으로 가는 길에 굉장히 독특한 카페들이 많아서 눈이 호강하는 길이었다. 특히 자판기?! 담에 가봐야지. 내가 도착했을때까지도 아직 대기줄이 꽤 있었다. 자리가 나서 겨우 착석.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태라 패스. 대다수가 여자. 역시 남자들이 이런 곳을 찾아 오지는 않지 ㅋㅋㅋ.. 2017.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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