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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946

책 오픈포커스 브레인 ​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추천해주신 책이었다. 원래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추천해준다고 착실하게 책을 찾아서 읽고 정리하는 성실한 타입은 아닌데, 이 책은 관심이 가서 읽어보게 되었다. 얇아서 2일이면 다 읽을 정도의 분량이지만, 정리가 잘되어 있어 되려 수업시간에 듣던 설명보다 낫다는 생각을 했다(본의 아니게 교수님 디스..ㅋㅋ) 물리학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는 "우리가 관찰하는 것은 자연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질문하는 방식에 의해 드러난 자연"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저자는 '질문하는 방식'을 '주의를 기울이는 방식'으로 바꿔보라고 했다. 저자는 책 전면에서 작게는 우리의 감정, 크게는 우리의 삶 모두가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방식'으로 구성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 2019. 6. 7.
20190605-06 ​2019-06-05​요즘 식욕이 없어서 아침과 저녁만 먹고 있었는데, 이번 주부터 식욕이 물씬 물씬 올라왔다.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월요일도 그렇고 수요일도 그렇고 아침에 수영을 다녀와서 그런 것이었다. 그러고보니 지난 몇개월간 수영을 잘 가지 않아서 식욕이 없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어설프게 운동하면 식욕만 증가해서 살이 되려 찔 수 있다는 말을 우습게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지난 반년은 운동도 열심히 하고 먹는 것도 열심히 해서 체중계가 꿈쩍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지난 한달간은 운동은 하지 않았지만 식사량이 줄었더니.. 드라마틱하게 감량되었지. 여튼 수영 때문에 아침먹고 돌아서니 또 배고파서 점심에 샌드위치와 아이스라떼를 먹었다는 변명(?)을 하고 싶어서 말이 길어졌다. 학교 앞에 빠리바게뜨가 있.. 2019. 6. 7.
20190604 ​하루에 손님이 한 두명 올까말까한 한가한 약국이라, 출근을 하고 오전 시간에는 뇌파 측정 및 뇌파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뭐만 하려고 하면 사람들이 들어와 이것저것을 묻고 가느라 제대로 집중 할 수가 없었다. 앞으로 집에서 하자 생각에 그냥 아침부터 청소를 했다. 원래는 매일 출근을 하면 청소를 했으나, 날이 더워진 요즘은 약국에 막 도착하면 땀이 범벅이 된 지라 몸 하나 꿈쩍하기가 싫어 2일에 한 번으로 그친다. 하지만 이 날은 이왕 흐름 끊긴김에 청소나 하자며 청소기 돌리기 + 물걸레 청소기에다가 유리창 청소까지 했다. 유리창을 청소하고 있으니 건물주느님 부부가 지나가면서(왜인지 모르게 요새 자주 보이신다), 이 건물에서 이 곳이 제일 깨끗하다며 칭찬을..... ㅡ,.ㅡ ​.. 2019. 6. 5.
20190603 드디어 아침에 일어나 수영을 갔다. 토일 연속해서 푹 쉼 + 보약 챙겨 먹기의 조합덕에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거나 귀찮지 않았다. ​이제 약발로 움직이는 나이란 말인가.. 지난 달에는 수영장에 총 4번을 갔는데, 이번달에는 무려 10번 이상 방문하기가 목표이다. 생각해보니 3,4,5월에 수영을 간 날이 10일 정도밖에 안된다. 이러니 진도가 안나가지... ㅠㅠ 내 수영실력은 날이 갈수록 퇴화하고 있는 중이다. 간만에 간 수영장 체중계에 올랐더니, 체중이 한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5kg가 조금 안되게 빠졌다. 이 얼마만에 보는 55란 숫자란 말이냐. 원래 키에서 110을 뺀 몸무게면 적당하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막상 또 쑥쑥 잘 빠지고 있으니 좀 더 욕심이 생긴다. 대학생시절 이후로 찍어보지.. 2019.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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