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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8 HK

[홍콩여행] 5. 팀호완

by 여름햇살 2018.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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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가운데 가장 저렴한 집이라고 하는 팀호완. 딤섬 맛집이다. 애프터눈 티가 은근 배가 불렀고, 별로 호사스러운 저녁을 먹고 싶지 않아 이 곳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센트럴역 지하에 있는 팀호완. 우리나라로 치면 지하철역에 있는 김밥천국 같은 느낌.....?! 미슐랭 레스토랑의 위엄이 뿜어 나오는구나. 

로빡꼬우. 내가 이것을 처음 먹었던 것은 호주에서였다. 일했던 스시가게 매니저님과 함께 갔던 얌차에서 처음 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기억하고 있었다! 요거는 무를 갈아서 만든 부침개? 떡? 같은 것인데 담백한 것이 맛이 좋다. 입맛 까탈스런 오십일곱짤 엄마가 괜찮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헤헤. 

하가우와 씨우마이, 부추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딤섬, 그리고 치킨볶음밥..?. 배가 부르지 않아 간단하게(?) 시킨 것이 이정도. 맛이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딤섬에 이미 충분히 간이 잘 되어 있어서 간장은 따로 필요하지 않았다.


 홍콩에서 처음 먹은 딤섬 ♥ 냠냠. 

그리고 정체불명의 것. 메뉴에 영어로 설명이 있어서 그걸 보고 했는데도 잘 못 골랐다. 야채가 안에 있다고 기재되어 있어서 골랐는데 밀전병 같은 것만 덜렁 나왔다. 밀은 아니고 쌀국수가 넓적한 느낌? 이었다. 옆 테이블을 보니 이놈 속에 야채가 있던데, 도대체 나는 뭘 잘못 고른 것인가.........

매우 착한 가격. 훌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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