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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올림픽 공원으로 소풍간 오늘, 점심은 올림픽공원내에 있는 후레쉬하우스. 처음에는 회식 또 뷔페냐며, 뷔페는 십만원짜리 호텔뷔페를 먹어도 맛없다며 궁시렁 거리는 나를 입이 쏘옥 들어가게 만든 맛있는 뷔페. 처음으로 뷔페에서 밥 먹고 맛있다고 느꼈다. :) 심지어 평일 런치는 23,100원밖에 하지 않는다.
접시에 담긴 음식들이 너무 볼품없긴 하지만 시저 샐러드 정말 맛있었다. 뷔페가면 먹을 게 없어서 두어접시 먹고 마는데 오늘은 정말 폭풍흡입. 아줌마들이 많이 오는 동네라서 그런지 메뉴도 다양하고 음식도 고퀄리티. ㅎㅎ 봄나물 종류도 맛있었고, 해파리로 만든 요리, 연잎꽃으로 만든 음식 등 모두 만족스러웠다. 회사사람들도 맛있다며 칭찬일색. 처음으로 뷔페와서 다시 와보고 싶다는 느낌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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