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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2014 Korea23

나홀로 서울 여행 - 용산 전쟁기념관 경리단길에 약속이 있던 날, 약속 시간보다 일찍 집을 나서 용산 전쟁기념관에 들렀다. 집 앞에서 출발하는 740번 버스가 때마침 전쟁기념관 바로 앞에 내려서 매우 편하게 갔다. 지하철을 타고 간다면 6호선 삼각지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용산 전쟁기념관.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서울에 살면서 이제서야 처음 오게 되었다. 광활한 크기에 조금은 놀랐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처음 갔을때의 느낌이었다. 서울에도 이렇게 많은 박물관들이 있는데 난 왜 여태 오지 않았을까 라며 뒤늦은 후회를 해 보았다. 엄청난 크기의 조형물.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나만 신기한 것은 아닌 듯 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인증샷을 찍고 갔다. ㅎㅎ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가꾸어져 있는 용산 전쟁기념관. 바람 선선한 날 캔맥주 사.. 2014. 10. 4.
나홀로 서울 여행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울을 떠나기 직전인 나. 남은 시간동안 악착같이 공부를 해둬야 호주가서 헤매지 않을텐데, 자꾸 책은 눈에 들어오질 않고 머리에 온통 서울의 어디를 가볼까 라는 생각뿐이다. 이날도 매일 출근 도장 찍는 스타벅스에가서 Grammar in use를 깨작거리며 보다가, 2개의 Unit만 보고는 뛰쳐나왔다. 이 날의 즉흥 방문장소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에 위치해있다. 지하철역 계단을 오르자마자 이렇게 안내판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마주하게 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2014년 가을 관광 주간을 맞이하여 관람료를 20%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릉 제공하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나는 9월 24일에 방문하게 되었다. 그래도 뭐 600원 정도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발전.. 2014. 9. 29.
나홀로 서울 여행 - 서울숲 날씨가 너무 좋아, 커피숍에서 얌전히 영어공부를 할 수 없었던 지난 화요일! 집에서 점심을 먹고 서울숲으로 나들이를 갔다. 지난 어린이날 이후로 4개월만에 다시 찾은 서울숲. 서울숲은 우리집이 있는 선릉역에서 분당선을 타고 4정거장만 올라가면 되서 참 좋다. 내가 알고 있는 다른 공원(보라매공원이라던지, 하늘공원이라던지..)은 너무 멀기 때문이다. 엄청나게 큰 간판, 서울숲. 글씨체가 참 예쁘다 :) 캐논카메라 6D는 너무나 무거워서, 대신 가볍고 깜찍한 요 다이아나를 챙겨왔다. 오늘하루는 아이폰과 필름카메라만 사용하겠다며 야심차게 가져온 아이. 하늘이 너무 예술적이라, 아이폰으로 막 찍어도 작품이 된다. 얼마만인가 이런 하늘. 영주사과나무를 뽑아다가 여기 심은 걸까? ㅎㅎ 사과는 누가 다 따먹었나보다 .. 2014. 9. 25.
양재 시민의 숲 그리고 마르쉐 2014.09.14 항상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던 마르쉐가 이번 9월에는 양재시민의 숲에서 개최된다고 메일이 날아왔다. :) 이에 몇달동안 방문해보지 못한 마르쉐에 가보기로 결심! 간만에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했다. 자전거를 타지 못했던 그 사이에 다시 자전거 바람이 빠져 있다. 자전가 가게에 들러 바람을 빵빵하게 넣고 자전거타기를 시작! 날이 너무 더워서 피부가 따가웠지만 그래도 기분은 완전 상쾌했다.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서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는 상쾌하지 못했지만... 날씨가 끝장이었던 일요일!! 6D를 가지고 가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지만, 땡볕에 그걸 짊어지고 자전거를 탈 생각하니 아찔하여 그냥 두고 나왔다. 이제 작은 카메라를 살 이유(?)가 생긴 건가? ㅋㅋㅋㅋㅋㅋ 양재 시민의 숲 근처.. 201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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