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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2014 Korea23

[2014/06/29] 경희대학교 의도치않게 모교를 다녀왔다. 일부러 가려고 한 것은 아니고, 비자신청을 위한 신체검사를 하는 병원 중 일요일에도 이용 가능한 병원이 삼육서울병원 뿐이었기 때문이다. 간만에 회기까지 갔는데, 경희대를 방문하지 않을 이뉴는 없지 라면서 카메라를 챙겼다. 다른 곳에서 굳이 경희대로 출사를 나오기까지 하는데(물론 벚꽃 폈을때에만), 생각해보니 나는 우리 학교를 촬영의 대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방문하지 않은지 3년 정도 된 것 같았다. 집에서 멀긴 하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가보랴 하는 마음에 방문하기로 결심!! 방문 전에 동네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로 에너지 충전. 간만에 먹는 햄버거. 항상 패스트푸드에서 먹으면 왠만해서는 치킨버거를 먹는 나. 월드컵 특별 메뉴로 나온 살사 치킨 버거를 주문했다. 생각보다 .. 2014. 7. 2.
[제주여행_2014/05/01-02] 5월의 제주여행 이번 제주 출장은 팀장님과 함께 다녀왔다. 1박 2일 일정인 출장을 4월 29, 30일로 잡아서 5월 2일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는 계획을 세웠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그리고 2005년에 엄마아빠와 함께 갔던 제주여행 외에는 누군가와 함께 제주도를 오는 것은 처음이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제주도뿐만 아니라, 모든 여행에서 누군가와 함께하는 경우는 거의 드문 것 같다. 엄마와 다녀온 터키, 그리고 동생과 함께했던 태국 외에는 항상 혼자 여행을 했다. 이 둘마저도, 전적으로 나에게 의지했기에, 내가 하고 싶은대로(?)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이라, 누군가와 함께 갔다는 것에 비중을 두기에는 조금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짧은 여행에서도 이렇게 생각이 많아진다. 4월 30일, 부산으로 출장가.. 2014. 5. 14.
[제주여행_2014/03/16] 7. 이번 여행의 마지막 섬, 비양도. 두번이나! 쓰다만 글이 포스팅 되는 대 참사가. -_-;;;; 심지어 올라갔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에구구 예약포스팅이 좋기는 한데, 좀만 정줄 놓고 있으면 미작성된 글이 올라가버리는 것은 좀 안 좋구만. 계속 비공개로 해놓고 있어야겠다. 그리고 나의 게으름에 반성, 그리고 또 반성 ㅠ_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섬, 협재의 비양도를 가는 날이었다. 한림항에서 배를 타고 넘어 갈 수 있는 비양도, 호기롭게 서일주버스를 타고 한림여자중학교에서 내렸는데, 막상 한림여객터미널이 있는 곳과는 버스정류장이 2곳 정도 차이가 나는 거리가 있었다. 다시 반대편에서 버스를 타고 돌아 갈까 하다가, 급한 일도 없고 해서 걸어가기로 했다. 거의 한시간 정도 걸어가야 하는 지는 그때는 몰랐지.. 한림항 인증사진도 한 방 찍어주시.. 2014. 5. 9.
2014/05/05 서울숲 어린이날 맞이하여, 간만에 소풍을 가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서울숲으로 골랐다. 집에서도 가깝고, 가지 않은지 오래 된 서울숲.(4년전에 예전 회사 입사 동기와 보건휴가를 내고 갔던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ㅎㅎ) 신나서 아침부터 열심히 도시락을 쌌다. 내가 좋아하는 김밥의 조합은 깻잎+치즈이다. 깻잎과 치즈만 넣어도 모든 김밥이 맛있어 지는 것 같다. 신기해. 거기에 계란과 단무지, 우엉, 당근, 그리고 참치 또는 훈제연어를 넣었다. 완전 맛있어. +_+ 그런데 현미쌀을 12시간을 불려서 밥을 했는데도 조금은 까끌까끌한 것 같다. 역시 김밥에는 흰쌀이 정답인걸까? 그리고 유부초밥. 마트에 갔더니 요즘은 유부초밥만들기 세트안에 생야채가 들어있다. 이정도로 발전하다니. 맛도 괜찮았다. ㅎㅎ.. 201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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