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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999

이런저런 이야기 유튜브시대지만 나는 블로그를 더 좋아한다. 큰 이유는 없고 그냥 성격이 급해서 블로그를 더 좋아한다. 같은 내용이면 글로 읽는 것이 정보습득에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배속으로 본다고는 하는데, 나는 그것조차 성가시고 답답하다. 급할때는 원하는 부분만 쏙쏙 보고 싶은데, 유튜브는 어느 지점에 내가 원하는 정보가 있는지 한눈에 알 수가 없다. 글은 스크롤을 죽죽 내려보면 내가 원하는 부분을 몇초만에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음이 가능하다는 것도 크다. 그래서 유행하는 먹방은 물론이거니와 인기채널, 심지어 연예인tv도 본 적이 없다. 그렇다고 그런 내용을 모르지는 않는다. 인터넷에는 누군가가 열심히 캡쳐를 해놓은 컨텐츠들이 돌아다니고, 영상으로 만들어진 컨텐츠 또한 텍스트로 소비할 뿐이다. .. 2024. 12. 18.
이유식 단호박 184일 애호박 188일 시작 184일에 시작한 단호박. 쌀미음+단호박으로 했다. 여전히 잘 먹지 않는 씩씩이. 총 10ml 정도 먹고나서, 먹지 않겠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 188일에는 애호박 시작. 쌀미음+소고기큐브+애호박으로 했는데.. 역시나 잘 안 먹는다. 첫째도 이랬나 싶어서 일기를 찾아보나 첫째는 이맘때쯤 정말 잘먹고 있었다. 흑흑.. 제발 잘 좀 먹어주라. 2024. 12. 17.
이유식 오트밀 178일 청경채 181일 시작 정신 없어서 오트밀때는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을 건너뛰었다. 원래 푸른색 채소를 먼저 테스트 하려고 했는데, 오트밀이 집에 있어서 먼저 하게 되었다.그래서 쌀+오트밀+소고기로 3일 테스트. 이상반응은 없었지만 이상반응이 생길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적게 먹었다. ㅜㅜ그리고 오늘은 쌀+오트밀+소고기+청경채.역대급으로 적게 먹었다. 오빠랑 다르게 이유식을 잘 안 먹는다.(둘째는 수유도 잘 안 먹는 편이긴 하다) 제발 좀 먹어주라… 2024. 12. 9.
홈카페 요즘은 카페를 거의 가지 않는다. 네가 카페에 가는 이유는 대체로 1. 맛있는 커피 2. 아늑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인데, 아이랑 가면 수발드느라 바빠서 아무리 맛있는 커피라도 코로 마시는 기분이라 무슨 맛인지 기억도 안난다. 그나마 둘째만 데리고 갔을 때에는 사정이 나은데, 첫째를 데리고 가면.. 이건 뭐 전쟁이다. 그리고 카페를 방문한 다른 사람에게도 민폐다. 그냥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낫다. 그래서 올 초에 구매한 캡슐 머신을 아주 뽕을 뽑고 있다. 많은 이들이 캡슐 머신을 구매해도 결국 카페에 가게 된다.. 라고 하는데 나는 되려 캡슐 머신을 구매하고 카페에 가는 일이 현저히 줄었다. 요즘 내가 밖에서 커피를 마시는 경우는 맥모닝 먹으러 갔을 때와선물받은 커피 기프티콘을 소모하러 갈 때 뿐이..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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