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1000 홈카페 요즘은 카페를 거의 가지 않는다. 네가 카페에 가는 이유는 대체로 1. 맛있는 커피 2. 아늑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인데, 아이랑 가면 수발드느라 바빠서 아무리 맛있는 커피라도 코로 마시는 기분이라 무슨 맛인지 기억도 안난다. 그나마 둘째만 데리고 갔을 때에는 사정이 나은데, 첫째를 데리고 가면.. 이건 뭐 전쟁이다. 그리고 카페를 방문한 다른 사람에게도 민폐다. 그냥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낫다. 그래서 올 초에 구매한 캡슐 머신을 아주 뽕을 뽑고 있다. 많은 이들이 캡슐 머신을 구매해도 결국 카페에 가게 된다.. 라고 하는데 나는 되려 캡슐 머신을 구매하고 카페에 가는 일이 현저히 줄었다. 요즘 내가 밖에서 커피를 마시는 경우는 맥모닝 먹으러 갔을 때와선물받은 커피 기프티콘을 소모하러 갈 때 뿐이.. 2024. 12. 5. 이유식 소고기 시작 175일 쌀미음 5일 먹고 소고기 시작. 쌀을 이렇게 오래 테스트 할 생각은 없었는데 게을러서(…) 미루고 미루다 보니 5일이나 쌀미음만 먹였다. 첫째 때는 3일은 커녕 2일마다 새로운 재료를 테스트해주었는데.. 둘째는 이유식 시작도 밍기적 밍기적 미루더니 테스트도 설렁설렁 하게 된다. 다시 반성해본다.. 마트에서 우둔살을 사왔는데 기름기가 생각보다 많았다. 다 칼로 도려내고 하려니.. 너무 번거로워서 그냥 했다. 220g으로 29개의 큐브가 나왔으니 대략 한 큐브당 소고기가 7.5g 정도 들어가 있다. 초기에는 5-10g 정도로 잡으면 되니 적당하게 나왔다. 조금 일찍 시작했으면 탄수화물군을 몇개 더 테스트해보고 소고기로 했을텐데, 철분이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소고기로 넘어왔다. 이 다음에 청경채를.. 2024. 12. 4. 이유식 쌀미음 시작 170일 미루고 미루다가 이유식 시작. 첫째때는 집에 있던 냄비를 사용했는데, 이사오면서 버려서(코팅이 벗겨짐) 스텐 냄비로 새로 샀다. 스파출라도 새로 사고 이유식 스푼도 샀다. 그 외에는 전부 첫째가 쓰던 것들(글아스락, 큐브 틀, 이유식용 턱받이)을 다시 사용할 예정이다. 쌀가루가 알러지 반응 확률이 더 높다고 하여 물에 불린 쌀을 이용해서 10배죽을 만들었다. 중기로 넘어가면 인스턴트팟으로 다 해버려야지.. 불 앞에 있는게 넘나 귀찮다.(둘째가 자기 옆에 없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다..) 잘 안 먹을 줄 알았는데 10ml를 넙죽넙죽 받아먹는다. 얼른 3일 테스트하고 소고기 추가해야지. 2024. 11. 28. 둘째의 2차 영유아검진 완료 첫째때는 열의가 있어서 뭐든 열심히 빠르게 했다. 예방접종도 꼬박꼬박 제때에(보건소에서 맞으라고 문자 오는 당일에 병원가서 접종시켰다. 가끔 문자가 오는 것보다 더 빨리 병원에 갔다) 맞혔고, 4-6개월중에 하면 되는 2차 영유아검진은 4개월차에 받았다. 모든 걸 다 경험해봐서일까. 한번 했던 RPG게임을 다시 하는 느낌이라 줄거리는 스킵하고 기한에 맞춰서 퀘스트만 겨우 클리어하는 느낌으로 둘째 육아를 하고 있다. 180일까지 받아야 하는 2차 검진을 168일차에 다녀왔다. 그래도 이정도면 선방한건가? 아이는 잘 크고 있었다. 체중은 너무 잘 커서 문제였다. 첫째는 많이 먹기라도 했는데(첫째도 상위 5프로 안에 드는 체중) 둘째는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상위 5프로안에 든다. 이제서야 뒤집기를 할 줄 알.. 2024. 11. 26. 이전 1 2 3 4 5 ··· 2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