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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2021 Korea4

[캠핑/영월] 2021.07.12 2021.07.12 캠핑을 시작하고 삶의 활력이 생겼었다. 매일 캠핑 카페를 들락날락 거리며 정보를 수집했고(지금은 정말 궁금한게 있지 않는 이상 잘 들어가지 않는다. 매일 뭐 샀다, 무슨 장비가 어떻더라 등등의 하등 쓸모없는 글이 너무 많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어떤 캠핑장이 좋을까 네이버지도에서 서울에서 강릉까지 위치한 캠핑장을 모두 검색해서 시설과 리뷰를 보곤 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어이가 없지만, 그때의 감정을 떠올려보면 새로운 취미생활이 생겨서 즐거웠던 것 같다. 그 취미생활이 여행도 가니 더더욱 좋았다. 대학교 들어갈때부터 면허 따면 차 사주겠다고, 옆에 남자친구 태우고 놀러다니라며 부모님이 꼬드겼(?)지만 귀찮고 필요없다는 이유로 여태 운전면허를 따지 않다가, 여기저기 캠핑 쏘다녀야되.. 2021. 10. 7.
[캠핑/홍천] 2021.05.29 친구들과 3번째 캠핑 3번째 캠핑의 기록. 나랑 둘이만 가니깐 심심하다는 신랑의 의견을 반영해서 이번에는 접캠을 하기로 했다. 신랑 친구 중 한 명에게 캠핑을 가자고 꼬드겼다. 여자친구랑 둘이 장만 봐서 와라.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준비하겠다~~ 솰라솰라. 그렇게 3번째 노역 캠핑이 시작되었다. 장소는 첫번째 캠핑을 갔었던 홍천 산으로 캠핑장. 캠핑장 가는 길에 가평휴게소 들러서 우동 한그릇 후루룹짭짭. 지난 번에도 이곳에서 우동을 먹었는데 이번에도 우동을 먹었다. 이상하게 휴게소에 오면 우동이 먹고 싶어진다. 이전 사람이 없을 때에 11시부터 입장이 가능한데, 차막히는거 싫다고 일찌감치 출발한 신랑덕에 11시 이전에 도착했고(10분 정도 일찍 도착), 차에서 11시까지 때우려고 했는데 입장하라는 친절하신 캠지기님덕에 바로 .. 2021. 6. 22.
[캠핑/태안] 2021.05.15 2번째 캠핑~~ 난민캠핑st로 첫 번째 캠핑을 했던 신랑과 나는 한 달간 캠핑용품 쇼핑에 들어갔고, 단단히 무장(?) 후 2번째 캠핑으로 태안을 갔다. 집에서 차로 20분도 안걸리는 광명이케아도 귀찮아했는데, 캠핑 용품 사야된다고 주말에 야무지게 이케아도 다녀올 정도의 열의(?)를 갖고 쇼핑을 했다. 새조개 브런치 먹고 사진 한방. 썰물이라 바닷물이 빠졌는데 묘하다. 원래 근처 수목원에 들렀다가 산책하고 캠핑장으로 향하려고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바로 캠핑장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어서 들러서 필요한 것을 샀는데, 쇼핑도 쇼핑인데 구경할만한 곳이었다. 식자재도 좋고 꽃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무엇보다 여기 매장 안에 있는 카페 커피가 굉장히 맛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 2021. 6. 22.
[캠핑/홍천] 2021.04.10 첫 캠핑 신랑이 어느날 캠핑용품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캠핑가고 싶다고 지난 3년간 노래노래를 불러도 꿈쩍안하던 사람이었는데, 그 어떤 언질없이 조용히 검색을 하고 있어서 되려 놀라기도 했다. 이 사람이 일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가 심하구나 하고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엉겹결에 시작된 우리의 새로운 여가 캠핑! 둘다 지갑이 얇은 짠돌이 잔순이라 비싼 캠핑장비를 보며 싼 것들을 골랐는데.. 그 선택이 우리의 첫 캠핑을 혹한기 훈련으로 몰고가게 될 줄은 우리는 꿈에도 몰랐다. 하하하. 그덕에 4월에 강원도에서 원터치텐트로 1박을 했다며 영웅담(?)마냥 내세우고 다닌다.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고.. ㅋㅋ 그덕에 죽을때까지 캠핑하면 울궈먹을 이야깃거리 하나 득템했다. 신랑과 나의 첫 캠핑장, 강원도에 있는 산으로 캠..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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