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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2019 Korea16

20190706-07 1박 2일 강화도 여행 2 둘째날. 눈이 떠지지가 않았다. 이게 뭔일인고 도대체.. ㅋㅋㅋㅋ 그보다 더 식겁할 일은 어제 넘어온 커플은 영등포로 11시까지 돌잔치를 갔어야 했다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왜 온것이냐며 ㅋㅋㅋ 고기 먹으러 너무 멀리 오신것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그래도 궁시렁 거렸더니 나가서 커피도 사와주셨다. 어제 피난가는것마냥 싸들고 왔던 음식 중 과일도 두고가 주시고.. 나쁘지 않은 장사였다. 흐흐흐. 그렇게 커플을 배웅하고, 커피를 마시며 빈둥빈둥거렸다. 어제밤 삼겹살 훈제 연기를 머리가 잔뜩 흡수했지만 나는 씻을 생각은 1도 없었고(세상 귀찮) 커피를 마시며 등으로 방바닥을 닦으며 부산스레 정리하는 남자친구를 귀로 구경하며 핸드폰으로 게임을 했다. 혼자 촐싹맞게 놀다가 목이 말라 남은 오란씨를 들이켰고, 5.. 2019. 7. 8.
20190706-07 1박 2일 강화도 여행 1 1박 2일로 다녀온 강화도. 생전 처음 가보는 강화도라 이것 저것 찾았는데, 생각보다 방문할 곳이 너무 많았다. 그리하여 주말 아침일찍부터 설쳐대며 서울을 빠져나와 강화도로 향했다. 첫 방문장소는 강화평화전망대. 이 곳에서 북한 주민들이 보인다는 블로그의 글을 읽고 첫 방문지를 이 곳으로 정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2,500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조금은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야 되는데 어찌나 힘이 들던지, 무조건 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산한 전망대. 그 덕에 대기없이 망원경을 사용할 수 있었다. 사용료는 단 돈 500원!세상 신기한 36살 어린이. ㅋㅋㅋㅋㅋㅋ 어떤 아저씨가 북한 사람 보인다고 알려주셨는데 암만 봐도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배회하다가 뭔가 조금씩 앞으로 .. 2019. 7. 8.
강화도 카페 조양방직 처음 가본 강화도. 어딜 가볼까 검색하다가 발견한 조양방직. 우리나라 최초의 방직공작이었는데 폐업후에 방치되다가 최근 카페로 탈바꿈 한 곳이라고 한다. 인터넷 블로그에서 몇몇개의 포스팅을 읽고 와 여기는 정말 가보고 싶다해서 굳이 여행일정에 끼워넣은 조양방직. 근데 밥집과 주요 관광지 주변에 있어서 굳이 일정에 끼워넣기보다는 그냥 다들 점심먹고 방문할 수 있는 위치다, 하핫. 이번 여행에서 남자친구는 아무 생각 없어서 내가 이리저리 방문해볼 곳을 찾아 보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온 남자친구가 나보다 더 마음에 들어했던 장소가 되겠다. ㅋㅋ길 건너편이 조양방직. 맞은 편에는 어마무지한 크기의 주차장이 위치해있고, 주차를 안내해주신 주차요원분도 굉장히 많다. 이정도면 거의 대기업 수준. 후덜덜. 규모가 어마.. 2019. 7. 8.
연휴는 부모님과 ​5월 4일에는 부모님이 서울로 올라오셨다. 약국 개국을 했으니 그래도 한 번 방문하시려는 이유가 9할이요, 나머지 1할은 간만의 서울 구경이었다. 서울에는 몇번 올라오셔서 왠만한 투어리스트 스팟은 다 둘러보셔서 이번에는 어딜 가고 싶으시냐고 물었더니 의외의 장소로 명동성당과 조계사를 꼽으셨다. 그리하여 서울에 올라오시자마자 방문한 곳은 명동.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명동칼국수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수따겠다며 차를 끌고 나온 남자친구님도 함께.. ㅋㅋ명동칼국수. 대학생때 친구들과 명동으로 놀러나올 때에 종종 들렀던 곳이다. 명동에는 아는 음식점이 없고, 맛있으면 유명하고 유명하면 끝도 없이 기다려야 해서 만만한 이 곳으로 왔는데.. 이 곳도 전혀 만만하지는 않았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임에도 대.. 2019.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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