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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A T E G O R Y1586

[캠핑] 4년만에 아이둘과 지난 연휴가 길어서 정신이 살짝 나갔었다. 오키나와 다녀오자마자 아이 둘 데리고 2박3일 캠핑을 가는 일정을 잡았던 것이다. 첫째 낳기전인 21년에 마지막으로 다녀왔으니, 4년만이다. 가고 싶을 때도 되었네! 장비 썩겠다! 라고 합리화하며 시작했다가 개고생한 썰풀기.1.캠핑장 - 태안 바다여행파크 캠핑장 연휴라서 그런지 캠핑장 남는 곳이 없었다. 글램핑 or 펜션은 좀 자리가 있었는데, 캠핑장 만큼은 자리가 남는 곳이 없었다. 어느정도냐면 몇일동안 네이버지도에서 네이버예약으로 가능한 전국의 캠핑장을 다 뒤졌다 ㅋㅋ 집념의 시간들…(이러느니 오키나와 여행 준비나 더하지 그랬어)그렇게 몇일 검색하다가 5월 3일-5일 2박 3일 일정으로 가능한 캠핑장을 발견했다. 이것도 누가 취소한것으로 자리가 생긴 것이었다.. 2025. 5. 18.
[오키나와여행/아기랑함께] 2.우당탕탕 출국해서 오키나와가기 2025.04.30 토요일 대망의 출국일. 출국부터 일이었다. 일단 비행 출발시간이 9시 10분. 요즘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것이 몹시 빡세다고(거기에다가 우리는 출국일이 토요일) 4시간전에는 도착해야한다고 해서 고민이 많았다.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남편이 차를 운전해주고, 장기주차장에 차를 두고가고(귀가할땐 리무진타고), 귀국해서 내가 운전해서 집으로 가기로 했다.이유는 두가지로 1.카시트 2.짐내리기 이다다.아이엠택시를 몇 번 이용했었는데 다 좋은데 카시트가 조금 아쉬웠다. (내가 생각한 카시트가 아닌 휴대용이었음…) 이번엔 아이가 둘이라서, 심지어 한명은 10개월이라 더 신경 쓰였다.그리고 짐내리기. 택시를 타고오면 짐을 내가 다 가지고 집으로 가야한다.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짐을 차에다.. 2025. 5. 16.
[오키나와여행/아기랑함께] 1.두번은 못가겠다… 얼마 전에 다녀온 오키나와 여행. 아이 둘을 데리고 갔더니 역대급 난이도였다. 어느정도였느냐, 남미 여행하다가 리우데자네이루의 골목길에서 흑인 아이에게 목젖을 가격 당한 정도는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난이도였다. 인터넷에 보면 다들 어린아이들 데리고 해외여행 잘 다녀오길래, 솔직히 아이 데리고 여행 가는 것이 쉬울 거라고 생각했다. 다녀와서 보니 다들 능력치 만렙 캐릭터들이었다. 나는 한동안은 애들 데리고 해외는 못 갈 것 같다. 남편이 같이 갔으면 좀 다르려나 싶긴 하지만… 인터넷에 보면 다들 기가 막히게 저렴한 비행기 티켓을 구하고, 숙소도 저렴한 곳 잘 찾아서.. 여행비용을 확 아끼던데.. 그것 또한 재능인 것 같다. 여행정보 찾으면서 그런 글 볼 때마다 속으로 피눈물을 흘렸지만(…) 어쩌랴, .. 2025. 5. 13.
2025.04.14 창 밖을 바라보는 걸 좋아하는 10개월 아기. 왜인지 모르게 요즘 저러고 자주 서 있다. 밖에 나가자는 무언의 항의인가? 그러기엔 요즘 날씨가 좀 별로였다. 심지오 오늘도 산책 나가긴 글러먹었다. 지난 토요일에는 간만에 어린이대공원에 갔다. 원래는 꽃놀이를 가려 했는데 날씨때문에 상상나라만 방문했다. 동물원을 방문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일요일은 날씨 때문에 계속 집에 있었다.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키즈룸이 생겨서 방문해보려했더니 이미 예약이 끝났더라. 나같이 굼뜬애는 평생 예약을 못할것 같다. 그덕에 아이들은 계속 집에 있었는데, 날씨덕인지 에너지를 많이 못 뺐음에도 낮잠은 쿨쿨 잘 주무셨다. 체중은 그대로. 다행인건 주말에 주중에보다 더 많이먹었는데도 그대로다. 한동안 산책을 못 나갈 수도 있을..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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