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넬1 넬 기억을 걷는 시간 지난 주에 왔던 한국 가요 빵빵 틀어주는 카페에 왔다가 듣게 된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 이것만 들으면 예전 남자친구가 생각난다. 나의 첫 남자친구이자 가장 오랜 기간 만났던 그 놈. 음악을 매우 좋아했던 그라, 꽤 많은 음악을 그 놈한테서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이 노래도 그 중 하나. 그를 만나기전에는 넬이라는 가수가 있는지도 몰랐지. 나중에는 콘서트까지 따라 갔지. 그 놈이 넬의 노래를 다운 받아서 아이리버 엠피쓰리(아이팟 엠피쓰리가 사고 싶었던 그지만 비싸다고 용산에서 아이리버 엠피쓰리를 샀는데, 따라간김에 나도 그냥 충동적으로 샀다)에 넣어주기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넬의 노래만 들으면 그놈이 생각난다. 생각해보면 착하고 멀쩡한(내가 만난 남자 중 가장 멀쩡) 놈이었는데, 난 왜 그렇게 미친 또라.. 2016. 4.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