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영복1 책 처음처럼 처음처럼국내도서저자 : 신영복출판 : 돌베개 2016.02.22상세보기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추운 겨울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요즘 몇개월째 무기력에 빠져있다. 예전에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보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많더니 이제는 그 어떤 것에도 다 염증을 느낀다. 왜냐면 많은 것들이 더 이상 내 인생에서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20대에는 감정의 고저가 심하여 고민이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평안하여 모든 것에서 흥미가 떨어진 것이 고민이 되다니. 물론 나는 20대의 나보다 30대의 지금이 더 좋기.. 2017. 2.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