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물1 [결혼준비] 5. 결혼반지 나는 허례허식을 상당히 싫어한다. 과장이 아닌 정말 격하게 싫어한다. 결혼식이 올리기 싫었던 것은 허례허식의 끝판왕인 한국형 결혼식이 그 이유였다. 그 과정에는 여러가지가 헉하는 과정이 많지만 그중 하나가 예물예단이었다. 일단 남녀가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집안끼리 돈이 오가는 것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심지어 예물 예단의 순서는 신부측에서 신랑측으로 예단을 보내고, 그러면 답례로 신랑측에서 신부측으로 예물을 보낸다고 한다. 아니 내가 팔려가는 것도 아닌데 왜 신부측에서 신랑측으로 돈을 보내야돼...-_-? 나 그정도로 후지지 않은데? 라는 반발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예단비를 보낼때 식기 수저 및 이불도 함께 보낸다는데 여태 밥숟가락이 없어서 손으로 퍼먹고 이불이 없어서 신문지 덮고 잔 것도 .. 2019. 11.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