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키나와여행2 [오키나와여행/아기랑함께] 2.우당탕탕 출국해서 오키나와가기 2025.04.30 토요일 대망의 출국일. 출국부터 일이었다. 일단 비행 출발시간이 9시 10분. 요즘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것이 몹시 빡세다고(거기에다가 우리는 출국일이 토요일) 4시간전에는 도착해야한다고 해서 고민이 많았다.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남편이 차를 운전해주고, 장기주차장에 차를 두고가고(귀가할땐 리무진타고), 귀국해서 내가 운전해서 집으로 가기로 했다.이유는 두가지로 1.카시트 2.짐내리기 이다다.아이엠택시를 몇 번 이용했었는데 다 좋은데 카시트가 조금 아쉬웠다. (내가 생각한 카시트가 아닌 휴대용이었음…) 이번엔 아이가 둘이라서, 심지어 한명은 10개월이라 더 신경 쓰였다.그리고 짐내리기. 택시를 타고오면 짐을 내가 다 가지고 집으로 가야한다.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짐을 차에다.. 2025. 5. 16. [오키나와여행/아기랑함께] 1.두번은 못가겠다… 얼마 전에 다녀온 오키나와 여행. 아이 둘을 데리고 갔더니 역대급 난이도였다. 어느정도였느냐, 남미 여행하다가 리우데자네이루의 골목길에서 흑인 아이에게 목젖을 가격 당한 정도는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난이도였다. 인터넷에 보면 다들 어린아이들 데리고 해외여행 잘 다녀오길래, 솔직히 아이 데리고 여행 가는 것이 쉬울 거라고 생각했다. 다녀와서 보니 다들 능력치 만렙 캐릭터들이었다. 나는 한동안은 애들 데리고 해외는 못 갈 것 같다. 남편이 같이 갔으면 좀 다르려나 싶긴 하지만… 인터넷에 보면 다들 기가 막히게 저렴한 비행기 티켓을 구하고, 숙소도 저렴한 곳 잘 찾아서.. 여행비용을 확 아끼던데.. 그것 또한 재능인 것 같다. 여행정보 찾으면서 그런 글 볼 때마다 속으로 피눈물을 흘렸지만(…) 어쩌랴, .. 2025. 5.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