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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12

둘째의 2차 영유아검진 완료 첫째때는 열의가 있어서 뭐든 열심히 빠르게 했다. 예방접종도 꼬박꼬박 제때에(보건소에서 맞으라고 문자 오는 당일에 병원가서 접종시켰다. 가끔 문자가 오는 것보다 더 빨리 병원에 갔다) 맞혔고, 4-6개월중에 하면 되는 2차 영유아검진은 4개월차에 받았다. 모든 걸 다 경험해봐서일까. 한번 했던 RPG게임을 다시 하는 느낌이라 줄거리는 스킵하고 기한에 맞춰서 퀘스트만 겨우 클리어하는 느낌으로 둘째 육아를 하고 있다. 180일까지 받아야 하는 2차 검진을 168일차에 다녀왔다. 그래도 이정도면 선방한건가? 아이는 잘 크고 있었다. 체중은 너무 잘 커서 문제였다. 첫째는 많이 먹기라도 했는데(첫째도 상위 5프로 안에 드는 체중) 둘째는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상위 5프로안에 든다. 이제서야 뒤집기를 할 줄 알.. 2024. 11. 26.
오늘도 반성 육아는 멘탈관리가 중점이다. 체력도 체력인데, 하루종일 울어제끼는 아이를 돌볼때에는 정신병에 걸릴 것 같은 느낌이 더 힘들고 지친다. 몇일동안 꾹꾹 참았던 것이 폭발해서 아이에게 화를 냈다. 그러는 순간 날 보는 아이의 표정에 아차 싶지만 이미 늦었다. 오늘도 나는 죄인이 된다. 이번주는 그러지 말아야지. 둘째의 영유아 검진을 화요일에 다녀오고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한다. 또 계속 생각하고 있던 것도 행동에 옮겨봐야겠다. 2024. 11. 24.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오늘은 첫째의 콧물 때문에 오전 병원 방문 외에는 계속 집에 있었다. 대신에 대청소를 했고, 삼시 세끼를 집에서 해먹었다. 인원이 늘어나고 각자 요구하는 바가 달라서(성인식 2 유아식 1 수유 1) 힘들긴 하지만, 집에서 해먹으면 뿌듯하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 이 전보다 뭔가 좀 몸이 건강해진 느낌으로 기분이 좋다. 내일은 남편이 일이 있어서, 혼자서 2명을 데리고 키즈카페를 가볼까말까 백번 고민중이다. 둘째가 앉아 있을 수 있기만 해도 좋으련만. 아마 고민만 하고 외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나는 언제 혼자서 아이 두명을 데리고 외출할 수 있는 만렙 엄마가 되려나. 이상 쪼렙 엄마의 일기. 2024. 11. 23.
카카오톡 생일 알림 기능 끄기 카카오톡 생일알림 기능은 좋은 점도 있고 불편한점도 있다. 평소 고마웠거나 그 마음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던 사람이나 혹은 왕래가 잦았으나 최근 소원했던 이의 생일 알람이 오면 생일 핑계로 말을 건네고 마음을 건넬 수 있어서 좋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생일에 인사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으로 선물을 주고 받기 시작하면서 난감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평상시 연락을 한번도 하지 않고, 그리고 만난지 몇 년이나 되었음에도 지난 번 나의 생일을 챙겨주었다는 이유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핑퐁놀이를 한다. 그 핑계로나마 일년에 한두번 연락하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가끔은 민망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래서 올해에는 아예 내 생일 알람이 상대방에게 가는 기능을 꺼놓았다. 그러자 매년 의무적으로 상대방이 ..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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