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82년생 김지영1 책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국내도서저자 : 조남주출판 : 민음사 2016.10.14상세보기 나는 운이 좋게도 살아오면서 성차별을 겪은 일이 거의 없었다. 내가 어렸을적부터 부모님은 남동생보다 나를 더 좋아하셨다. 왜냐면 어렸을 적의 나는 나름 똘똘하고 공부를 잘했기 때문이다. 나의 조부모님 또한 나를 더 좋아했고, 심지어 작은 아버지 마저 나를 더 좋아했다. 아빠와 작은 아버지는 원래 3남매로 막내 여동생이 있었다고 들었다. 그런데 불치병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죽었다고 들었다. 살아계셨다면 나의 고모가 될 그분을 내가 닮았다고 했다. 내가 입학한 고등학교는 신설고등학교였고, 그렇기에 분위기가 자유로웠다. 여학생들도 교복바지를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분위기였고, 재학 3년동안 남학생과 차별받는 경우는 .. 2018. 2.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