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대치동3

대치동 반룡산 ​기말고사가 끝난 날.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 들렀다가 점심을 먹으러 선릉역 쪽으로 넘어왔다. 맛집 프로그램을 믿지 않는 편이었는데, 최근에서야 수요미식회에 나온 곳들은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포털의 의미없는 광고 블로그에 나오는 맛집보다야 훨씬 안전한 수요미식회 가이드를 따라 ㅋㅋ 대치동에 있는 반룡산으로 오게 되었다. ​함흥음식 전문점이라고 한다. 포스가 물씬물씬. 이 근처에 회사를 다니는 친구는 점심시간에 종종 간다고 한다. 본인이 먹어본 메뉴는 다 맛있었다고 한다. 맛있긴 맛있는 모양. ​혼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면종류 뿐이라 냉면을 시켰다. 그리고 주문후에서야 이집은 회냉면이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냉면은 진짜 맛있었다. 최근 먹어본 것들과 비교하자면 맛의 비교도 되지 않을.. 2017. 7. 12.
우리 동네 맛집들 우리 동네는 참 맛집이 없다. 회사들이 많은 동네라 그런지, 대부분이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인 술집 아니면 고기집 혹은 커피숍만이 이 동네를 가득 메우고 있다. 우리 동네에만 있는 유명한 맛집이 잘 없는 것이다. 드디어 먹게된 압구정 고로케. 지금의 동네에 2011년 4월에 이사를 왔는데, 갈때마다 sold out 되어 있던 이 곳의 고로케. 2014년 4월에 처음 먹어보게 되었다. 고로케 하나가 이렇게 먹기 힘들다니 감격의 고로케여. 하지만 저녁에 가서, 오리지널인 압구정 고로케가 아닌, 모짜렐라 고로케만 남아 있었다. 그래도 이게 어디냐며 주문. 생모짜렐라가 속으로 들어가 있는 고로케. 꽤 맛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먹게 된 오리지널 압구정 고로케. 그리고 팥이 들어간 대치 고로케. 둘다 정말 정말 맛있.. 2014. 5. 29.
대치동 브레드오크 요즘 내가 푹 빠져 있는 우리 동네 빵집, 브레드오크. 슬로우베이킹으로 건강한 빵을 만드는 곳이다. 처음에 생겼을때 가게를 지나갈때면, 가게 외관이 참 예쁘다 라고만 생각하며 한 번도 빵을 사먹어 보지는 않았다. 그러다 갑자기 디저트에 꽂혀서, 오늘은 무슨 디저트를 먹을까 하며 매일 고민하던 적이 있었다.우리집 근처에는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같은 프랜차이즈 빵집 뿐이라서, 고민도 하지 않고 이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뭔가 부끄러워서( ㅎㅎ) 가게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가게 내부도 빵만큼이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다. 대신에 예쁜 명함으로 대체! ㅎㅎ 브레드 오크에서 내가 처음 구매하게 된 것은 에그 타르트와 다쿠아즈.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자연스러운 단맛. 한입 먹으면 밀의 질이 참 .. 2014. 5.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