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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덥기도 덥고, 입맛도 없어서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고 매끼니 외식을 한 결과, 충격적인 7월 가스요금 4860원. 요금이 적게 나와서 좋긴 한데 갑자기 나의 신체건강, 정신건강의 위험을 느꼈다. ㅎㅎ 이에 어제 날씨도 선선해진 기념으로 장 봐와서 간만에 요리. 페투치니 1인분, 마늘 적당히, 양파 적당히, 토마토 적당히, 양배추 적당히, 새우 적당히, 시판 토마토 소스 적당히, 소금 후추 적당히, 바질 잎 2장. 정량으로 표기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바질 잎 수. ㅎㅎ 전혀 친절하지 않은 레시피지만, 사실 요리란 것은 그날 그날 내키는 대로, 그날의 사정에 따라 flexible 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표기. 누가 따라 만들 것도 아니고 말이다. ㅎㅎㅎ 남들 입맛에는 어떻든 항상 내가 만들어 내가 해먹는 요리는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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