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 애정하는 곳 2, 샐러드 전문가게 샐러디. 체인점인 것 같은데 역삼점만 가봤다.
작년에 처음 생겼을때부터 자주 방문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맛있다. 나의 페이보릿은 연어샐러드.
하나 꽂히면 그것만 먹는 인간이라 일년간 연어 샐러드만 먹었다. 연어가 해동이 잘 된 상태로 (한 두어번은 해동이 완벽하지 않긴 했지만 대체로 괜찮음) 서브되서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메뉴다. 세트로 먹거나(탄산수+웨지감자), 혹은 그냥 연어샐러드에다가 토핑을 두부나 달걀을 추가해서 먹는다. 그리고 또 김밥을 먹기도......나는 위장이 커서 그냥 이런 샐러드 하나로는 배가 안 참........ㅋㅋㅋㅋ
한 번은 테이크 아웃 해서도 먹었다. 그런데 테이크 아웃은 왠만해선 안 한다. 쓰레기 만드는 것 같아 지구에 죄짓는 기분. 이날은 다른 사람들이랑 먹는다고 포장 해 온 날인 듯.
이날은 세트로 구매. 요게 웨지 감자다. 맛은 그냥 보통인데 가끔은 맛 없다. 미리 만들어 놓는 모양.
그러다 발견하게 된 베스트 조합. 아보카도 무스+크랩샐러드+ 연어. 이정도 먹으면 이제 배가 부르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아보카도무스+크랩샐러드(요렇게 되면 바질 페스토 드레싱) 인데 여기다가 연어를 추가 토핑으로 올린 것이다. 진짜 이정도 되야 샐러드가 한끼가 되는 기분이다....(나만 그런가... 흑..)
맛 들여서 최근 세번 연속 이렇게 먹음. 직원들이 샐러드로 살찌울 년이라고 흉보고 있을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살빼려고 먹는게 아니라 건강땜에 먹는거니 ㅋㅋㅋㅋㅋ 여하튼 혼자 사는 자취 직장인은 이렇게라도 야채 섭취를 해줘야 한다. 일주일에 두 번은 가도록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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