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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mond에 위치한 유명 카페 Common Ground. 사정상 일하는 동안 2시간 30분 정도의 공백이 생겨서 살짝 다녀왔다. :)
Common Ground Cafe
구글 지도상으로는 역 바로 근처같아 보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어서 너무 힘들었다...... 사실 그렇게 먼 것은 또 아닌데, 식중독 증세를 갖고 있는 중에 장시간 걷는거라.. 맘 같아선 가다가 택시 탈뻔. (아저씨 따따블이요)
가게에 처음 들어가자마자 본 하늘색의 커피포장지들. 색감이 참 예쁘다.
로스터리 카페답게 로스팅 기계가 카페 아에 떡하니 있다. :)
흔하지 않은 분위기. 그래서 더 맘에 들었다.
배고파서 앉자마자 종업원한테 메뉴달라며. ㅋㅋㅋ 그런데, 주문할때 보니 주문은 카운터 앞에서 하라는 안내 문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제대로 어글리 코리안 짓 하고 옴 ㅋㅋㅋㅋㅋㅋㅋ
카운터에서 플랫 화이트랑 베지 토스트 달라고 했더니 키친은 클로징 됐다고 음식은 안된다고 한다. ㅠㅠㅠㅠㅠ 아아. 일하다 와서 밥도 못 먹고, 여기서 식사 하기만을 기다리고 왔는데 음식이 안된다니 엉엉. 하는 수 없이, 쇼케이스에 있던 머핀을 주문했다.
그리고 초코머핀. 배고픈 상태로 먹어서 그런지 완전 맛있었다. 머핀 뒤에 저 흩어진 슈거는 내가 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플랫 화이트. 먹자마자 탄성. 산미 고소함 에스프레소의 리치함까지, 한 잔에 다 있다. 예술이구만
단 한 잔만으로도 미각을 만족시키는 플랫 화이트. 쌍엄지.
감히하는 주관적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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