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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225

강동구 성일면옥 평양냉면 나는 평양냉면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 이유는 없고 나의 생활권에 평양냉면 전문점이 없었을 뿐이다. 역삼역에 있는 회사 다닐때 회사 근처에 을지면옥이 생기긴 했었는데, 냉면 한그릇에 만원이 넘길래 깜짝 놀라고 먹지 않았다. ㅋㅋ 생각해보면 돈은 그때가 더 잘벌었는데 왜 안먹어봤나몰라.. 여하튼~ 평양냉면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다고 하니, 신랑이 자기네 동네에 있다며 데리고 와줬다. 나도 드디어 평양냉면을 먹어보는건가, 만세! 깔끔한 메뉴. 코로나 여파인지 가게에 손님이 없다;; 우리가 전세낸줄. 요것이 평양냉면을 먹는 방법? 육수 맛 보기-? 계란 먹기-? 면풀고 먹기-> 편육먹기? 풍성한 밑반찬~ 손만두가 맛있을 것 같아 주문해봤다. 간이 세지 않은 것이 딱 내스타일~~!! 맛있어. 드디어 먹어보.. 2020. 4. 6.
7번가피자 파주운정점 남편의 친구가 피자집을 오픈했다. 집 근처면 방문전에 한 번 시켜먹어봤을텐데, 사당에서 너무나 먼 파주라서(배달 시켰다간 피자값보다 배송비가 더 많이 나올 지경)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이번 주말에 시간이 되길래 숑숑 다녀왔다. 파주출판단지도 한 번 들렀다 왔으면 좋았을텐데, 늦장부리며 출발해서 아쉽게도 그러지는 못했다. 사실 7번가피자를 했다길래 왜 그런 듣보잡(죄송합니다..) 피자 가게를 하냐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맨날 시켜먹는 착한피자를 한 번 먹어봤으면 그걸로 했을텐데 아쉽다며 그랬지. 그런데 이게 우리 둘만 모를 뿐이고(우리가 피자를 잘 시켜 먹는 편이 아니라 그런 듯) 주변 사람들은 다 이 브랜드를 알고 있었다. 뭐죠 ㅋㅋ 우리만 원시인인가요. 익스프레스점이 뭘까 했는데, 남편이 매장에서 먹.. 2020. 1. 13.
강동구 성내동 배군 파스타 & 카페 림폴커피 Lim paul cofee ​이번 10월은 운이 좋다. 첫째 주와 둘째 주에 각각 공휴일이 하나씩 있었으니 말이다. XD 3일에는 백화점에서 웨딩 밴드 구매 및 지인 약속으로 정신이 없이보냈지만, 9일은 여유로웠으니, 간만에 남자친구와 영화도 보며 데이트를 즐겼다. 조커를 보기 위해 강동 메가박스로 향했고, 이것은.. 8월 15일 김복동 이후로 첫 영화관 방문이었으니... 진짜 2달 만이었다. 후덜덜. 뭐가 이리 정신이 없었던 것일까. 역시 둘다 개강하니 이건 뭐;;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가 없구만. 영화를 보기 전엔 배가 불러야(?) 한다. 그래야 온전히 영화에 집중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간 곳은 처음 가본 배군파스타. 파스타가 먹고 싶은데 이 주변에는 파스타집이 잘 없다. ​연유를 살살 뿌린 식전빵. 맛있다?.. 2019. 10. 13.
김해 장유 마리봉 포레 Mary Bong Foret ​엄빠에게 비밀로 하고 쪼로로 창원으로 내려가 친구들만 보고 왔던 주말, 김해 장유에서 혼자 살고 있는 친구의 집에서 하루 숙박을 했다. 토요일 오후에 내려오자마자 친구들과 저녁먹고 다음날 또 다른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서 엄마아빠와 보낼 시간이 전혀 없는데 내려 온다고 하기가 미안했기 때문이다. 뭐랄까, 부모님은 괜찮다 하시지만 본인들과 시간을 보내길 기대하신달까?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애도 아니고 몰래 내려왔다가 몰래 올라갔다. ㅋㅋ친구네 집에서 라면과 만두로 아침을 먹고(라면을 끓여주던 친구가 원래 친구네 집에서는 몸에 안 좋은 음식 잔뜩 먹고 가는거라며 ㅋㅋㅋ)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김해 장유는 처음이고 아는 곳도 없어서 친구가 아는 곳으로 차를 타고 숑숑숑 달려왔다. 기와로 지.. 2019.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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