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음식일기226 한양대 우동가조쿠 한양대 맛집을 검색하니 수요미식회 맛집이 나온다. 그렇다면 고민할 가치도 없다며 선택한 우동가조쿠.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다. 다른 음식점은 한산한 데에 반해 이 곳은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대기까지 하고 먹어야 한다. 문 앞에 이름과 인원을 기재해두는 종이까지 있다. 남자친구는 나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나를 기다리느라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일행이 모두 오지 않으면 입장 불가) 직원분들이 조금 어색(?)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일본인 2명이 계셨다. 오호라~ 일본인이 일하는 우동집이라니. 일단 맛집(?) 인정이다.가게 이름과 같은 메뉴 가조쿠우동. 가쓰오부시로 깔끔하게 육수를 낸 우동이라고 한다. 진하지 않고 깔끔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면발도 탱글탱글한게 일반 우동이랑은 면이 조금 다르다. 묵직하게.. 2019. 7. 10. 장승배기역 베트남음식점 아시안보울 왜인지 모르겠지만 장승배기역 근처에는 헉소리 나는 쌀국수 맛집이 두개나 있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사이공리도 좋지만 이 곳 아시안보울도 꽤나 맛있다. 여긴 언니네 슬램덩크에 나온 곳이라고 한다. 베트남분들 두 분이서 하고 있는데, 점심은 모르겠지만 저녁에는 한적해서 좋다. 흔들흔들. 기계에 오더를 넣고 선불. 2층인데도 은근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보면 맛집은 맛집이다.항상 쌀국수와 분짜만 먹다가 쌀국수와 나시고랭을 주문해봤다. 둘다 좀 매운 편인데, 매운걸 싫어하는 나지만 맛있다. 처음 시켜본 그릴드 치킨. 짭쪼롬한 소스와 치킨이 잘 어울린다. 이것만큼이나 버섯볶음도 매우 훌륭하다. 이 곳에 사람을 데리고 올때마다 맛없다고 한 사람을 못봤다. 껄껄껄. 나의 소소한 맛집. 2019. 6. 22. 사당역 씨리어스 커피 Serious coffee 집 근처 있는 (방문해본) 카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카페. 외관은 그냥 동네 카페네? 인데 맛은 깜짝 놀랄만큼 맛있는 커피이다. 통유리였으면 좀 더 멋있었겠지만, 이제 통유리는 돈이 많이 든단걸 아는 나는 개인사업주.. ㅡ,.ㅡ 인테리어에 최대한 아껴야죠 암암.날이 좋을 때에는 테라스에도 은근 사람들이 앉아 있다. 붐비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사람이 없는 적도 없는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크다. 여기서는 아메리카노(쌉쌀한 바하와 신맛이 있는 비발디 2가지 중 고를 수 있다) 밖에 마셔보지 않았는데, 한가로운 일요일 오전에 방문해 간만에 핸드드립을 마셔보겠노라 싱글 오리진을 골랐다. 내가 고른 것은 예가체프. 원두판을 한참 쳐다보고 있었더니 사장님이 다 고르면 주문받으시겠다고.. ㅋㅋㅋㅋㅋ 원두를 고.. 2019. 6. 17. 베트남음식점 사이공리 옛 회사 동료와 반년만의 재회를 한 날, 동료가 찾아낸 베트남 음식점 맛집에서 함께 점심을 했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노량진-장승배기 쪽 맛집이었는데,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가서인지(오후 2시쯤)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기다리는 것 싫어하는데, 맛집임에도 웨이팅이 없어서 기분 좋게 입장했다. 하지만 우리가 앉을 수 있었던 테이블빼고는 만석이었다는 것이 함정...베트남음식점이 아니라 베트남에 온 기분이다. 가격은 또 어찌나 착한지. 이 정도면 번화가의 1/2 가격이다. 반미를 못 먹은지 몇년이나 되어서 반미가 땡기긴 했지만, 그래도 분짜와 쌀국수 스프링롤로 골랐다. 이 곳의 분짜는 독특하게도 제육볶음과 같은 형태였다. 요것도 요것 나름대로 맛이 좋았다.여자 둘이 먹는데 이 푸짐한 상 어쩔.... 2019. 5. 2. 이전 1 2 3 4 5 6 7 8 ··· 5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