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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225

장승배기역 베트남음식점 아시안보울 ​왜인지 모르겠지만 장승배기역 근처에는 헉소리 나는 쌀국수 맛집이 두개나 있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사이공리도 좋지만 이 곳 아시안보울도 꽤나 맛있다. 여긴 언니네 슬램덩크에 나온 곳이라고 한다. 베트남분들 두 분이서 하고 있는데, 점심은 모르겠지만 저녁에는 한적해서 좋다. ​흔들흔들. 기계에 오더를 넣고 선불. ​2층인데도 은근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보면 맛집은 맛집이다.​항상 쌀국수와 분짜만 먹다가 쌀국수와 나시고랭을 주문해봤다. 둘다 좀 매운 편인데, 매운걸 싫어하는 나지만 맛있다. 처음 시켜본 그릴드 치킨. 짭쪼롬한 소스와 치킨이 잘 어울린다. 이것만큼이나 버섯볶음도 매우 훌륭하다. 이 곳에 사람을 데리고 올때마다 맛없다고 한 사람을 못봤다. 껄껄껄. 나의 소소한 맛집. 2019. 6. 22.
사당역 씨리어스 커피 Serious coffee ​집 근처 있는 (방문해본) 카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카페. 외관은 그냥 동네 카페네? 인데 맛은 깜짝 놀랄만큼 맛있는 커피이다. 통유리였으면 좀 더 멋있었겠지만, 이제 통유리는 돈이 많이 든단걸 아는 나는 개인사업주.. ㅡ,.ㅡ 인테리어에 최대한 아껴야죠 암암.​날이 좋을 때에는 테라스에도 은근 사람들이 앉아 있다. 붐비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사람이 없는 적도 없는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크다. 여기서는 아메리카노(쌉쌀한 바하와 신맛이 있는 비발디 2가지 중 고를 수 있다) 밖에 마셔보지 않았는데, 한가로운 일요일 오전에 방문해 간만에 핸드드립을 마셔보겠노라 싱글 오리진을 골랐다. 내가 고른 것은 예가체프. ​원두판을 한참 쳐다보고 있었더니 사장님이 다 고르면 주문받으시겠다고.. ㅋㅋㅋㅋㅋ 원두를 고.. 2019. 6. 17.
베트남음식점 사이공리 ​옛 회사 동료와 반년만의 재회를 한 날, 동료가 찾아낸 베트남 음식점 맛집에서 함께 점심을 했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노량진-장승배기 쪽 맛집이었는데,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가서인지(오후 2시쯤)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기다리는 것 싫어하는데, 맛집임에도 웨이팅이 없어서 기분 좋게 입장했다. 하지만 우리가 앉을 수 있었던 테이블빼고는 만석이었다는 것이 함정...​베트남음식점이 아니라 베트남에 온 기분이다. 가격은 또 어찌나 착한지. 이 정도면 번화가의 1/2 가격이다. 반미를 못 먹은지 몇년이나 되어서 반미가 땡기긴 했지만, 그래도 분짜와 쌀국수 스프링롤로 골랐다. 이 곳의 분짜는 독특하게도 제육볶음과 같은 형태였다. 요것도 요것 나름대로 맛이 좋았다.여자 둘이 먹는데 이 푸짐한 상 어쩔.... 2019. 5. 2.
창원 용호동 더램키친 ​일요일에 만난 친구 중 한 명이 추천해준 양고기전문점. 개인적으로 누린내때문에 양고기를 극혐하는 사람이라 외식할 때에 내 돈 주고 양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다. 물론 터키 여행했을때는 처묵처묵 잘 먹었지만.. 한국에서는 케밥을 먹어도 항상 치킨 케밥을 먹는다. 그랬던 내가 이번에 도전해본 양고기구이! 추천해준 친구랑 내 입맛이 비슷하고, 양고기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 다는 말에 실패하더라도 좋은 경험이지 라는 마음으로 가게되었다. 후훗. 엄마 생신이라서 아빠 엄마 오붓하게 셋이서 저녁 데이트를 했다능.퇴근 후 혼자 오시는 아빠한테 위치 보여주려고 사진 찍었는데 흔들흔들.. 뭐 이런게 중요한 것이 아니니깐. ㅋㅋㅋㅋ​기본셋팅. 명이나물이 짜지 않고 맛이 좋다. 까탈스러운 우리 엄마의 입맛에 통과~ ​처음.. 2019.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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