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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226

창원 용호동 더램키친 ​일요일에 만난 친구 중 한 명이 추천해준 양고기전문점. 개인적으로 누린내때문에 양고기를 극혐하는 사람이라 외식할 때에 내 돈 주고 양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다. 물론 터키 여행했을때는 처묵처묵 잘 먹었지만.. 한국에서는 케밥을 먹어도 항상 치킨 케밥을 먹는다. 그랬던 내가 이번에 도전해본 양고기구이! 추천해준 친구랑 내 입맛이 비슷하고, 양고기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 다는 말에 실패하더라도 좋은 경험이지 라는 마음으로 가게되었다. 후훗. 엄마 생신이라서 아빠 엄마 오붓하게 셋이서 저녁 데이트를 했다능.퇴근 후 혼자 오시는 아빠한테 위치 보여주려고 사진 찍었는데 흔들흔들.. 뭐 이런게 중요한 것이 아니니깐. ㅋㅋㅋㅋ​기본셋팅. 명이나물이 짜지 않고 맛이 좋다. 까탈스러운 우리 엄마의 입맛에 통과~ ​처음.. 2019. 1. 23.
성내동 카페 토팡가 ​​밥먹고 들른 카페 토팡가. 남자친구가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고 해서 와봤다. 이걸 보니 커피가 맛있는 집인 것 같은데, 저녁에 와서 커피는 마시지 못했다. 담에는 꼭 낮에 와서 커피를 맛봐야지!​​병에 한가득 담겨 있는 원두들. 진짜 커피 맛집이 맞는가보오... 눙물눙물.​​ 주문했던 자몽차와 생강차의 사진이 없네. 달지 않고 생강의 알싸한맛이 일품이었던 생강차. 겨울에 딱 어울리는 차였다. 쿠폰까지 만들었다, 담에 또 가야지! 2019. 1. 20.
강동 강풀만화거리 카페 유유자적 ​강동쪽 부동산매물(...)을 알아보다가 방문하게 된 강풀만화거리. 오래된 주택가에 강풀의 만화 그림이 그려진 곳이었는데, 나날이 그놈의 '개발'만 좋아하는 요즘 시대에 매우 정감가는 분위기의 동네로, 한적함이 마음에 들었다. 이마저도 모 방송에서 촬영하는 바람에 붐벼지기 시작하고 있다니, 그 방송 전에 내가 왔다면 나는 이 곳에 살고 싶어 했을 것 같다. ​추억이 흐르는 이발소. 카, 저 이발소 간판 너무 마음에 드는구나.​조금씩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옛 연남동의 분위기가 난다. ​넘나 귀여운 캐릭터들. 대학생 시절에는 다음에서 강풀의 만화를 꼬박꼬박 챙겨봤는데, 그 이후로는 사는게 뭐가 그리 바쁜지 통 보질 않았다.​​전체적으로 한적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그런데 이것도 평일이라.. 2019. 1. 10.
사당역 안성각 ​내가 좋아하는 안성각. 집근처라서 좋고 맛있어서 좋다. 처음에는 인테리어등이 세련되지 못한 음식점이라고 생각하고 가고 싶지 않았다. 저런 센스라니 음식 맛도 센스 없겠군!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 오픈하고 한참을 안갔는데 몇 달뒤에 사람들이 꽤 많이 음식을 먹고 있는 것을 오다가다 보게 되었다. 그러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남자친구가 한 번 가보자고 하길래 갔는데... 아니! 동네에 이런 맛집이...?! 하고 놀랬다. 그 이후로 가끔씩 와서 먹는데 언제 먹어도 맛이 좋다. ​물만두. 짱맛.....​울면. 특이하게 여기는 무슨 메뉴를 시키던 계란 후라이를 올려준다. 간이 좀 세지만 맛이 좋다. 남자친구는 또 짬뽕. 짬뽕성애자군요.가격이 비싸지 않은 편인데 양도 많다. 아주 훌륭해.이건 유.. 201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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