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재인의독서노트1 책 문재인의 독서노트 친정에 내려와서 지내는 동안 가장 좋은 점은 책을 읽을 시간이 생긴다는 것이다. 서울에서는 보통 하루종일 독박육아를 하고 피곤에 쩔어 있다가 애를 재울때 같이 잠이 든다.(낮잠때도 예외없다. 되려 낮잠때 같이 못 자면 오후를 버틸 수가 없다.) 그리고 애가 아침에 일어나는 소리를 모닝콜삼아서 다시 하루를 시작한다. 이렇게 무한 반복되는 일상에서는 내 여가시간이라고는 없다. 하지만 친정에서는 다르다. 좀 늦게 잠들어도 아침애 엄마가 아기를 봐주시기 때문에 아침에 더 잠을 잘 수가 있다. 그래서 친정에만 내려오면 새벽 한두시까지 잠들지 않는다. 이 꼬소한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짧게 내려와있을 때에는 대부분 그 시간에 OTT로 영화를 보는데, 요즘같이 긴 시간이면 책을 읽는다. 간만에 독서를 했더니 무척 기.. 2024. 5.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