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트수프1 [폴란드여행_2014/06/10] 20. 그단스크의 거리 점심을 먹기로 했다. 론리 플래닛을 펼쳐 가장 가까운 맛집을 찾아 보았다. 바로 코앞에 있었던 Czerwone Drzwi. Red door 를 통해 올라 가면, 폴란드식 계절 메뉴등등을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있다고 한다. 어딘지 몰라서 두리번거리다가 주소로 찾아낸 요 집. 자리는 무조건 야외 테라스 자리. 내가 첫 손님인 것 같다. 빨간 문 대신 나를 반기는 새빨간 꽃들. 에피타이저는 맥주. ㅋㅋ 맥주는 항상 옳다. 암암. 그리고 수프. 바르샤바에서 악몽-_-을 경험했던 그 놈을 다시 주문했다. 분홍색의 비트수프. 대신 따뜻한 것으로 주문했는데 말도 안되게 맛있었다. 아니면 그 이전의 기억이 너무 끔찍해서, 맛있게 느꼈는 것일지도. 여튼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주문한 피에로기. 이제 쓸데 없는 요리에는.. 2014. 7.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