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드라 블럭1 영화 버드 박스 Bird Box 넷플릭스의 버드박스가 평이 좋아서 관람했다. 관람 후 첫 감상은 스릴러면적으로는 좋았으나, 안에 담겨져 있는 메세지는 얕다였다. 뭐랄까,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로 영감을 받았으나, 긴장감만 줬다고나 할까. 그런데 겁쟁이인 나는 토요일에 영화를 본 이후로 계속해서 버드 박스를 생각했다. 아니 생각했다기보다는 그 무서운 분위기가 나를 지배했다. 이거 원 스릴러 영화를 보기 위해서 해병대캠프가서 담력이라도 키워와야 되는걸까. 그래서 본의 아니게 계속해서 영화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데 생각하다보니 꽤 괜찮은 소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스릴러적인 요소만 강화된 스릴러 영화라고(악령의 존재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를 해주지 않으니) 생각했다. 그런데 감독의 의도야 어쨌건 내가 생각해보고 싶은대로 해.. 2019. 1.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