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랑오랑1 해방촌 카페 오랑오랑 워크샵을 위해 도착한 해방촌.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아서 근처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떼우기로 했다. 1층에 들어서니 두 분이서 커피(아마도 라떼아트?) 만드는 것을 연습하고 계셨다. 커피가 맛있어 보였지만..! 저녁시간이었기에 카페인 없는 티를 추천받았다. 히비스커스가 블렌딩 된 티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주문을 했더니 윗층으로 올라가면 서빙해주신다고 한다. 얏호.가파른 계단을 올라간 2층. 옥상도 있는 듯 했으나 계단이 너무 가팔라서 올라가보는 것을 포기했다. 평일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한가했다. 사람이 거의 없는 공간에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조촐한 책 선반. 그런데 내가 거의 읽어보지 않은 책들이다. 솔깃해서 저건 언제 다 읽어보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고보면 나는 고전은 거.. 2017. 9.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