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갈리아의 딸들1 책 이갈리아의 딸들 이갈리아의 딸들국내도서저자 :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 히스테리아역출판 : 황금가지 1996.07.01상세보기 난 페미니즘에 관심이 없었다. 나는 페미니즘이 뭔지 정확히 지각하지 못한 상태로 미디어가 재포장한 페미니즘만을 접했는데, 여자인 내가 봐도 밥맛이었다. 억압되어 있는 여성의 권리를 위한 운동이 아닌, 밥그릇 싸움으로 묘사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둘째로 살아오면서 내가 성차별을 겪어보지 못한 것에 그 이유가 있었다. 학창시절 성적이 좋았다는 이유로 부모님은 '남성'인 동생보다 나를 편애하셨다. 주변에서 우쭈쭈 해주니 정말 스스로가 잘났다고 착각하며 살았고, 내편이 있었기에 행여나 손해볼일이 있을 것만 같으면 항상 맞서 싸우며 나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했다. 내가 겪은 좁은 삶 덕택에, 나는 성차별을.. 2018. 5.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