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옥의그렇지만즐거웠던결혼준비1 [결혼준비] 4. 식순 및 밴드, 노래 선정 남자든 여자든 각각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을텐데, 나는 '야외예식'과 '밴드'였다. 그렇게나 결혼식을 가기 싫어했지만(...) 그래도 좋은 음악선정과 사운드가 빵빵한 결혼식에 참석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는 결혼하게 된다면 무조건 밴드를 불러야지! 라고 결심했더랬지. 음알못이지만 흥은 많다는 거. ~(-_-~) 밴드가 음악을 빵빵하게 틀어주며, 신랑신부와 하객 모두 즐거울 수 있는 흥겹고 유쾌한 어느 휴일의 하루. 그것이 나의 '유일한 결혼식 로망' 이었다. 그러한 나는 운이 좋았다. 나의 로망을 이루어줄 방법이 있었으니.. 바로 지인 오라버니였다. 나름 2집까지 낸 유명밴드기타리스트였다. 그리고 밑도끝도 없이 대뜸, 민폐작렬하며 부탁하는 것은 아니었다. 왜냐면 난 .. 2019. 10.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