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케밥2 해방촌 기프트 오브 네이처케밥 워크샵 시작 시간보다 1시간 30분이나 일찍 해방촌에 도착해버렸다. 동네 구경을 기웃대며 하다가 발견한 케밥집! 간만에 케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막상 외국에 있을때나 여행할때는 케밥을 잘 먹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이태원쪽으로만 오면 케밥을 먹게 된다. 헤헤, 역시 모든 음식은 추억인가. 해방촌은 외쿡스멜이 나서 참 좋다. 가게 안으로 들어왔는데 카운터에 아무도 없다. 여자분 두분이 케밥을 드시고 있고 부엌쪽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이 분명 영업중인데, 아무리 서성여도 나타나지 않는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주문이 가능했다. 조금 놀란 것이 주문을 받으시는 분이 한국인도 아니고 한국어도 할 줄 모르시는 분이었다. 그래서 외국에 온 것 마냥 영어로 주문을 했다. 우와! 이런거 완전 좋아. 이태원은 .. 2017. 9. 7. 이태원 할랄가이즈 The Halal guys 1월 1일 새해 카운트 다운을 즐기고 집에 가기전, 배가 고파서 케밥을 먹기로 했다. 종종 가던 곳으로 가려고 친구를 안내 하는데 갑자기 어느 가게를 가르키며 신나한다. 뭐냐고 물었더니 할랄가이즈를 가르키며 저기로 가면 안 되냐고 한다. 몰랐는데 뉴욕의 푸드트럭 브랜드라고 한다. 그래? 그럼 뭐가 다른지 한 번 방문해주마 라는 심정으로 한 번 방문했다. ㅋㅋ 그냥 케밥집. 근데 비싸다. 가격으로는 전혀 메리트가 없음. 친구도 뉴욕보다도 훨씬 비싸다고 한다. 뉴욕에서는 그냥 길거리 음식인데, 한국에서는 레스토랑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친구는 1년 정도 뉴욕에서 지냈었는데, 당시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재즈카페의 조명기사로 일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항상 늦은 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종종 .. 2017. 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