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2 겨울 관악산 02 Dec 2017 아마도 올해 마지막이 될 관악산 등산. 전날 저녁에 눈이 살짝 내리더니 아니나 다를까, 도심에는 눈이 한 톨도 쌓이지 않았는데 산에는 소복히 그대로 쌓여 있었다. 아마 이대로 내년 봄까지 가겠지?꽁꽁 얼어버린 물레방아.호수의 물도 얼어붙었다. 아직 한가득 눈이 산을 압도하 것도 아닌데, 이것만으로도 예쁘다. 추위도 싫고 질퍽거리는 눈길을 걷는 것도 싫지만, 그럼에도 눈은 예쁘다. 2달동안 매주 관악산에 오르고 있었으면서도, 관악산이 바위산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원래는 청계산을 많이 갔었는데, 청계산에 비해 관악산은 계단 대신 바위가 많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산의 이름에 '악'이 들어가는 것은 바위가 많다는 이야기가 '오늘에서야' 생각이 났다. 맨날 정신줄 놓.. 2017. 12. 3. Happy New Year 새해 맞이는 너무나도 뻔하게 이태원 프로스트에서 카운트 다운, 그리고 케밥 먹고 귀가. 내가 아는 사람, 나를 아는 사람 그리고 서로 모르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한해가 되길. Welcome 2017! 2017. 1.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