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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5 Thailand

[태국여행] 8. Health Land Masage

by 여름햇살 2015.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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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Oct 2015


기차표 예매하고 내가 달려간 곳은 타이 마사지를 받기 위해 헬스랜드로! 사실 아는데도 없고, 지난번에 받았을때 괜찮았어서 여길 왔는데, 흑.. 아줌마 완전 설렁설렁 해주심. 헬스랜드는 여러곳이 있는데 나는 Healthlan asoke 여기로 왔다. 별건 없고 지난번에 왔던 대라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예약..




예약해서 그런지 안 기다리고 거의 바로 입장했다!



날 담당해준 아주머니.. 완전 설렁 설렁. 이건 뭐 혼자 스트레칭 하는게 더 시원할 정도였다 다 끝나고 나서 팁달라고 했는데 그냥 생깠다..... 아니 뭘 받은 것 같아야 팁을 주지........... 너무 열받아서 블로그 검색해보고 다음날 다른 곳으로 예약했다.......



집이 예뻐보여서 찍었는데 사진은 무슨 폐가같이 나왔네..



터미널 21 근처의 스테이크 하우스. 1층은 영업중인데 윗층은 공사중..ㅋㅋㅋ 이것은 한국 스타일인데.



헛 1년만에 할리스 커피를 보았다! 한국 기업이 꽤 많이 태국에 진출했구나..



오 한국어 교육원이 이 근처에 있었다.



대박은 이것!!!!!!! 발기부전치료제를 이렇게 길거리에서 파는 나라라니!!!!!!!!! ㅋㅋㅋㅋㅋ 거기다 마약 중독자들이 신경안정용으로 찾는다던 바륨!!!!! 와.. 어메이징한 나라구먼.. ㅋㅋㅋㅋ




그리고 쇼핑몰 센터인 터미널 21. 너무 한국 같아서 정말이지 재미가 없었다. 들어가자마자 5분만에 뛰쳐나옴.. 원래 여기서 밥먹으려고 들어갔는데, 사람많고 복잡해서 그냥 나왔다. ㅠㅠ 진짜 혼이 빠져 나가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내가 방문 한 곳은 헬스랜드에서 터미널 21로 오는 길에 발견했던 노점. 로컬 사람들이 많길래 맛집인가 하고 눈여겨 봤던덴데, 다시 오니 사람이 더 많아져 있었다.



지글지글. 구이 전문집(?)인 듯. 



주문을 했더니 요렇게 자리로 안내해주신다. 요렇게 관광객들이 안 먹는 곳에서 어물쩡 거리면 2가지의 반응을 보인다. 타이어도 못하는게 왜 여기서 저러고 있는가.. 하는 반응과 타이어도 못하는 내가 굳이 그 곳에서 먹을꺼라고 있는 것을 신기해하거나 귀여워하는 반응. 이 곳은 후자였다! 완전 계속 신기하게 쳐다보며 웃으면서 반응한다. 헤헤, 난 이래서 태국이 좋더라. 그 순수한 미소가 참 좋다.



오매불망 나의 요리를 기다리는 중. 자꾸 쳐다봐서 조급해하셨을지도...ㅋㅋㅋㅋ



내가 주문한 것은 요 생선! 사람들이 다들 이거 먹고 있길래 너무나도 궁금했다. 생각보다 맛은 그랬다. 비쥬얼은 진짜 장난 아닌데 말이다. 생선 비린내가 좀 있는 편이었고, 독특하게 생선살에 물이 굉장히 많았다. 기름인줄 알았는데 물이었다! 그래서 씹을 것도 없이 꼴딱꼴딱 잘 넘어가긴 했지만.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찍어먹으라고 요 소스를 가져다 주신다. 제가 너무 일찍 시작했군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또 주문한 요것. 작은 봉지에 미리 넣어 놓고 판매하는 것이었는데, 샐러드나 반찬 같은 느낌이었다. 짭쪼롬한 것이 맛이 있었다. 저렇게 큰 생선한마리까지 주문하고도 고작 120밧!! 싸다고는 생각했는데, 이 것은 정말 싼 것이었다. 치앙마이 나이트 시장에서는 저 생선 하나에 300밧이다...... 물론 관광객 바가지가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3배 차이. 저렴한 음식값이 태국여행의 매력인데!




배부르게 먹었어도 후식을 빼먹을 수 없지. 요것은 바로 파파야!! (맞나?) 단돈 20밧에 한가득!



이곳으로 올때 교통지옥을 경험했기에 숙소로 돌아갈때는 BTS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요렇게 깜찍하게 티켓 뒤에 노선이 ㅎㅎ 숙소로 돌아가는 길은 말도 안되게 빨랐다. 이후로 나는 BTS 매력에 빠져 계속 요놈만 이용했더랬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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