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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본 리이슈. 추천받은지 1년은 된 것 같은데 게을러터진 나란 인간은, 굳이 이곳에 약속이 잡혀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다녀온 소감은 '진작에 갈껄!'
이런 곳이 있었어...? 외쿡 온줄 알았네. 이 광경을 보고 너무나 설레여서 진정이 되지 않았다. 눈맞은 강아지마냥 깡총깡총. 이때부터 나는 매우 업이 되어 있었다.
쏘쿨해 보이는 내부. 분위기가 몹시 마음에 들었다. 외국 유명 관광지의 으슥한 뒷골목 로컬들만 방문하는 것 같은 느낌의 카페. 요즘 매일같이 집 아니면 회사 근처의 카페에서만 카페인섭취용으로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 이 곳의 방문이 뇌리에 강하게 남았다.
로스팅기계도 빨간색.
테이블 바로 옆에 빵빵한 스피커가 있는 덕에 심장과 귀에 바운스가 둥둥. ㅋㅋ
커피빈도 판매하시는 것 같았는데, 2일 전에 커피 빈을 1kg + 200g 을 구매한 덕에 참았다. 아까워....ㅠㅠ
Old Fashioned coffee.
라떼. 이 곳을 추천해준 분이 에스프레소 마끼야또가 맛있다고 했었는데 그새 까먹었다. 뭐였더라 뭐였더라 고민하다가 주인분에게 추천을 해달라고 했는데, 이 곳은 다 기본메뉴이니 마시던거 마시면 된다는 초 시크한 답변을 받고 라떼를 주문했다.
커피 맛 완전 좋음!! 앞으로 스터디를 가기전 시간이 나면 들러서 꼭 커피를 한 잔씩 마시고 가야지. 다음번에는 무조건 에스프레소 마끼야또!!!!!!!!
+
유쾌한 사람과 함께라 더 강렬한 기억에 남은 장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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