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6
웰킵스의 마스크 포장은 대형임에도 저렇게 깜직한 그림이 들어가있다. 덕분에 손님들에게 이거 대형 맞아요~ 를 20번도 넘게 말씀드린 것 같다. 이렇게,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마스크는 다 만나보게 되겠군.... ㅋㅋㅋㅋ
저녁에는 신랑과 함께 집근처에서 간만에 외식을 했다.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니 불과 일주일만에 그 이유를 까먹을 수 있단 말입니까?????) 간만에 먹는 쌀국수는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으니~ ㅎㅎ 기분 좋은 외식이었다.
20200407
약국 근처 파스타 싸장님이 원래 테이크아웃만 되는데 특별 싸비스로 배송을 해주셨다. (바로 코 앞이라 ㅎㅎ) 간만에 먹는 사먹는 토마토 파스타. 이런 맛이었구나! 너무 맛있어서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전문가의 맛은 이렇게도 다르구나...
20200408
꼬마 손님이 우리 약국의 유일한 직원, 라이언을 스카웃해가셨다. 그래서 구석에서 놀고 있던 꼬부기를 취직시켜줬다. 우리 귀여운 꼬부기는 꼬마 손님에게 빼앗기지 않겠어~ 이건 신랑이랑 강화도 갔을때 신랑이 총쏘기 게임으로 맞춰서 준거라 누가 달라고 해도 못 주지~ ㅎㅎ
3시 50분부터는 수업이 있어서 약국문을 꽁 닫아 놓고 zoom 으로 수업에 참석했다. 3시 5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이어지는 수업은 꽤 힘들었고, 다음 부터는 저녁시간(5시 30분~6시 40분)을 이용하여 집에 가서 나머지 두 수업을 듣기로 결심했다. 약국에 혼자 밤늦게 있으려니 뭔가 서럽...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려니 집중도 잘 안되고 인터액션이 잘 안되서 별로다. 빨리 학교로 가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ㅠㅠ
20200409
크리넥스 마스크 포장이 바꼈다. 원래는 무광택의 얇은 비닐이었는데, 좀 투박? 포장지로 변경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인기가 좋다. 역시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이유는 모르겠지만 신랑이 치킨이 먹고 싶다고 했고, 두마리를 구매하셨다. 왜,왜죠-_-; 하지만 아무리 대식가인 우리라도 1인 1닭은 무리였다. 1.5마리를 먹고 남은 것은 따로 남겼다. 휴, 정신줄 놓지 않아 다행이야 그렇게 치킨을 해치우고 나는 다시 수업. 목요일 수업은 정말이지 듣기 괴로웠다. ㅠㅠ 등록금 환불받고 싶은 퀄리티..
20200410
봄맞이 화분구입~ 3년째 이러고 있구나. 얼마전 양재꽃시장에서 사온 아이들은 꽃이라 그런지 내가 못 키워서 그런지 벌써 2개가 시들시들해졌다. (바질은 다 뜯어먹음)
꽃치자나무. 아마도. 이름이 없어서 추측중~ ㅋㅋ
덴드롱으로 추측중
오렌지 자스민. 꽃피면 오렌지 향이 솔솔 나려나?
지난 겨울에 얼려 죽이고 다시 구매한 트리안!
역시 지난 겨울에 얼려 죽인 타라! 가습효과가 좋다고 한다.
미스김라일락. 아마도?
귀여운 워터코인. 수경재배 할까 하다가 지난번에 수경재배로 죽여버려서-_-; 화분에 심었다.
이번에는 잘 키워보자~~! 과장해서 지난 3년간 100개는 구매한것 같은데, 우리집에는 왜 빈화분만 자꾸 늘어나는 것일까......ㅜㅜ
'일상 > 오늘도 맑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610 (0) | 2020.06.11 |
---|---|
20200608 내 삶의 위안 (2) | 2020.06.09 |
20200601 오늘도 맑음 (6) | 2020.06.01 |
20200411-12 결혼 후 첫 생일과 이사 (2) | 2020.04.14 |
20200330-0405 봄이 온다 (0) | 2020.04.06 |
20200322-29 일상은 같지만 마음만은 다르고 싶구려 (0) | 2020.03.30 |
20200319-21 (2) | 2020.03.22 |
20200316-18 (4) | 2020.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