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김해점
간만에 코스트코에 다녀왔다. 친정에 오면 부모님과 함께 코스트코에 오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도 곧 씩씩이가
태어나서 많이 먹기 시작하는 시기가 오면 회원권을 발급받아야 하지 않을까… ㅋㅋ
차에서 낮잠자고 에너지 충만한 아들래미. 킨도 광고에 그려진 하마를 보고 신나하는 중. 울 아들은 왜이리도 동물과 공룡에 집착하는 것인가…ㅋㅋㅋ
코스트코의 재미는 무언가에 홀린듯이 한 삼십만원치 카트에 때려놓고 계산한다음에 당연하다는 듯이 줄서는 푸드코트가 아니겠는가 ㅎㅎ
엄마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핫도그세트.
가격대비 은근 양이 많다. 나도 좋아하는 메뉴.
엄마가 양 많다고 하나 시켜서 나누어 먹자고 하셔서 나이프로 잘랐다. 참고로 내가 작은 걸 골랐으니… 사이즈가 꽤 된다.
지지난번에 치킨랩 한 번 먹고 저녁도 못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문 안하고…(진짜 그건 일인분이 아니다)
대신에 신메뉴가 나와서 주문했으니 그것은 바로…!
떡볶이!
가격이 3,500원인데 양이 꽤 많다. 얼마전 가음정 시장 찌지미에서 먹었던 3,000원짜리 떡볶이의… 대략 3-4배는 되지 않았나 싶다. 극강의 가성비. 역시 코스트코인가.
주문하는 사람이 꽤 많아서 주문 받으시는 분은 계속 떡볶이를 컵에 퍼담으셨다. ㅎㅎ
떡볶이는 밀떡으로 처음부터 단맛이 매우 강했다. 쌀떡파인 나는 아쉬웠다. 엄마는 맵다고 하셨는데 엄마보다 더 맵찔이인 내 기준에는 거의 맵지 않았던 것 같다. 뒤에 살짝 맵다가 음료 마시면 사라지는? 멸치맛 나는 msg가 들어갔는지 멸치맛이 강하게 났다.
결론적으로는 내스타일은 아니었다. 나는 탱글탱글에 조금 덜 단 쌀떡볶이가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밀떡파들은 꽤 극찬한다. 밀떡파들에겐 맛있는걸로~ ㅎㅎ
+
서울에 두고온 친구들(네스프레소 캡슐)이 아른거려서 아예 머신을 샀다.
커피 머신의 후기는 조만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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