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시내에서 유명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인 유명한 Tearoom. 들은바로는 100년도 넘게 오래 된 곳이라고 한다.
Hopetoun Tea Rooms
오래된 아케이드. 사람들이 여기만 오면 유럽분위기가 난다고 좋아하던데.. 뭐 내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렇다. 유럽은 유럽다워야 좋은 거고, 호주는 호주 다워야 좋은거 아닌가? 유럽제일주의도 아니고 이건 뭐.. 라고 삐딱선을 오늘도 타봅니다. ㅋㅋㅋ
항상 많은 사람들이(대부분이 관광객으로 보임) 가게 앞에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데... 요 몇일 출근길에 몇번 지나가며 힐끔힐끔 봤는데, 아침에 오면 한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아침밥먹고 디저트 먹으로 출동 ㅋㅋㅋㅋㅋㅋㅋㅋ
눈돌아가게 화려한 디저트들.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다 ㅠㅠㅠㅠ
티룸답게 티도 판매하고, 가격이 기재되어 있지 않아서 얼만지는 모르겠다.
테이블마다 꽂혀 있는 생화. 너무 예쁘다.
아침메뉴. 별로 매력적인 것이 없다. 물론 아침 먹고 왔기에 먹을 생각은 없었고 구경만 한 것.......
티를 시켰더니 요런 모양의 거름망이 나온다.
내가 주문한 것은 래밍턴 케이크.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맛있을 것 같은 외관 ㅠ_ㅠ 흐어엉. 맛도 물론 너무 맛있었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
내가 주문한 차는 congo bongo. 코코넛이 있다길래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주문해봤는데(코코넛가루 입힌 래밍턴 케잌에 코코넛 티라니.. 코코넛에 미친 여자같애..), 티도 맛있었다. 첫 잔은 정말 좋았는데, 마지막 잔은 과추출로 쓴 맛이 우러나서 남겼.. 그래도 너무 좋았다.
가격은 착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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