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육아일기140 둘째의 2차 영유아검진 완료 첫째때는 열의가 있어서 뭐든 열심히 빠르게 했다. 예방접종도 꼬박꼬박 제때에(보건소에서 맞으라고 문자 오는 당일에 병원가서 접종시켰다. 가끔 문자가 오는 것보다 더 빨리 병원에 갔다) 맞혔고, 4-6개월중에 하면 되는 2차 영유아검진은 4개월차에 받았다. 모든 걸 다 경험해봐서일까. 한번 했던 RPG게임을 다시 하는 느낌이라 줄거리는 스킵하고 기한에 맞춰서 퀘스트만 겨우 클리어하는 느낌으로 둘째 육아를 하고 있다. 180일까지 받아야 하는 2차 검진을 168일차에 다녀왔다. 그래도 이정도면 선방한건가? 아이는 잘 크고 있었다. 체중은 너무 잘 커서 문제였다. 첫째는 많이 먹기라도 했는데(첫째도 상위 5프로 안에 드는 체중) 둘째는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상위 5프로안에 든다. 이제서야 뒤집기를 할 줄 알.. 2024. 11. 26. 첫 어린이집 상담 월 초에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원하는 상담일자를 알려달라고 요청받았다. 상담은 가능한 날짜 중 가장 빠른 날짜로 잡았다. 아이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도 ‘어머님’이라고 불리는 것이 어색하다. 누구의 엄마로 살아온 시간이 짧아서 그렇겠지만, 그렇다고 익숙해질 것 같지도 않다. 누군가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일까? 여하튼 나는 어머님이라고 불리며 20분간 짧은 상담에 참석하였다. 아이는 내 예상보다 잘 크고 있었다. 딱히 문제되는 점도 없었다. 그래서 고마웠다. 둘째가 태어난 이후로는 첫째에게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를 예뻐라해주고 잘 돌봐주시는 어린이집선생님이 고마웠다. 좋은 인연이 생긴 듯 하다. 2024. 11. 18. 강동구 예방접종 백신 인판릭스 정보 둘째의 4개월 예방접종 예정일은 10월 12일이었다. 그러나 지독한 감기가 진행중이라서 예방접종은 하지 못하고 있었고, 감기가 다 나은 21일에야 병원을 방문 할 수 있었다. 2개월 접종은 친정인 창원에서 머무를때여서 한마음병원에서 접종을 했고, 이번에는 집 앞에 자주 가는 소아과에 방문했다. 감기치료 및 중이염 경과 확인를 위해 2일에 한번씩 병원에 방문하면서, 카운터에 아기수첩을 보여드리며 해당 백신이 이병원에 다 있느냐 문의했다. 모두 다 있다는 말에 의심없이 병원에 방문을 했는데, 진료보시던 의사 선생님이 백신 하나가 없다고 하시는게 아닌가. 2개월에 접종 받았던 백신은 4개월, 6개월에 다시 접종하는데.. 다른 백신으로 교차접종이 된다고는 하지만 이왕이면 같은 회사의 백신을 접종 시키고 싶었던 .. 2024. 10. 25. 감기걸려 죽었다는 이야기를 믿는다 징글징글한 감기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회사에 다니던 시절, 바쁜 시기에 매일 새벽귀가를 해도 감기에 안 걸렸던 강철체력의 나는 더이상 없다. 둘째 임신했을때 코로나 2번 걸리기 시작하더니, 그 이후로는 감기에 정말 잘 걸리고 지독하게 회복이 안된다. 첫째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해서 감기에 더 잘 걸리고 있는데, 문제는 꼭 내가 그 다음 타자가 된다는 것이다. 9월초에 감기 걸려서 3주를 고생했는데, 10월초에 또 걸려서 아직도 진행형이다. 대학생때 약리학 교수님이 감기는 약 먹으면 7일 안 먹으면 일주일 뒤에 낫는다는 농담을 하셨는데.. 9월에는 병원에 안가고 10월에는 병원에 빠짐없이 가서 약 받아먹었는데 둘다 똑같이 3주를 간다. 그냥 내 면역력이 바닥인 듯 하다. 방약합편에 있는 그 많은 감기약 .. 2024. 10. 20. 이전 1 2 3 4 5 ··· 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