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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2017 Korea21

[순천여행] 1. 즉흥적인 순천 여행 01 Sep 2017 내가 순천을 방문한 것은 제주도를 두 번이나 다녀온 이후였다. 그럼에도 순천만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내게 남았다. 그럼에도 처음 방문한 이래로 순천을 7년간 방문하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 방문에 한국의 방방곡곡을 쏘다녔던 멜번놈덕에 순천을 여행하기로 결심했다. 멜번놈은 서울에서 경주로 내려가 부산, 통영, 진주 순서로 여행을 하고 순천에서 나를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순천은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더 많았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용산역으로 왔다. 내가 이 곳에 온 것이 언제가 마지막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에 방문했다. 용산역에는 코레일 라운지가 있는데, 코레일 멤버쉽 회원 + 당일 표만 가지고 있으면 이용 가능했다. 별건 없었는데 그래도 용산역에 의자에 빈.. 2017. 9. 23.
[순천여행] 순천역 건양식당 지난 주에 다녀온 순천. 나는 맛집검색에 젬병이다. 그래서 1.지인추천 2.맛집을 기대하지 않고 그냥 눈에 보이는 곳에 가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냥 아무곳에나 눈에 보이는 곳에 들어가야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포털에 언뜻 보이는 식당이름 + 순천역에서 매우 가까움으로 인하여 방문하게 된 건양식당. 결과적으로 완전 추천이다! 맛있어서 무려 2번이나 다녀옴. ㅎㅎ첫날 주문은 꼬막정식. 전라도 아니랄까봐 이렇게 촤르륵 차려지는 반찬들. 자취생이라 그런지 반찬 가지수가 많은 식당이 제일 좋다. +_+전체적으로 간이 세서 나중에 물을 수도 없이 들이켰지만 전체적으로 다 맛이 좋았다.그리고 나온 탐스러운 꼬막들. 꼬막이 진짜 크다. 맛도 진짜 좋다. 꼬막전은 처음 먹어 봤는데 난 이게 제일 맛있었다. +_.. 2017. 9. 11.
성수 서울숲, 한 번 갔다가 앓아 눕네 어제 학교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방문했다. 그 후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좀 읽으려고 했는데 몸이 찌뿌둥해서 돌아다니고 싶어졌다. 다행히 학교 옆에 바로 서울숲이 있어서 그리러 산책을 가기로 했다. 이 서울숲 때문에 이 곳으로 이사오고 싶었는데, 집이 꽤 비싸다. 요즘 뜨면서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더니 진짜인 듯 했다. 예전에 듣기로 김수현이 여기에 산다고 하던데 진짤까?정말 오랜만에 온 서울숲. 학교 때문에 많이 오가긴 했지만 방문 자체는 진짜 오랜만이다. 예전에 전남자친구랑 자전거 타러 왔던게 생각나네. 1인용을 탔었나 2인용을 탔었나, 그마저도 기억이 안.. 그나저나 8월에 멜번놈이 오기로 했는데, 서울숲에 한 번도 데려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데리고 가야지. 그리고 꼭 2인용 자전거로.. 2017. 7. 2.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Free improvise 지인의 이벤트 당첨으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하는 재즈공연에 참가했다. 이 곳에서 꽤 많은 이벤트가 있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게으른 나라 단 한번도 신청을 해보지는 않았다. 역시 누군가 가자고 해줘야 겨우 움직이는 게으른 나. 그래도 드디어 와봤다. 기념 사진 한방 찍고. 지인이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지만 됐다며 거절했다. 넣어두세요.. 시작 시간인 8시부터 바로 재즈공연이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런데 한시간 동안 DJ의 재즈에 대한 설명이 있는 것이 아닌가. 워크샵 분위기로 변하고.. 일반 샌들을 신고 왔던지라 평발인 나는 가만히 서 있느라 발바닥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다. 20분 정도 지났을때부터 지인에게 나 그냥 가도 되냐고 5분마다 칭얼거렸다. (진상임)9시에 시작하는 것 아니냐.. 2017.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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