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블앤고1 이태원 고블앤고 무례 예일대 연구실에서 일하던 후배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나와 같은 업무를 하다가 도저히 못하겠다고(...) 한국으로 뛰쳐나갔던 그녀인데, 미국에서 나름의 고충을 겪고 결국 다시 귀국했다. 그리고 나처럼 또 이 짓(하아.. 개미지옥 같은 직업이여) 을 하려고 구직 준비중인 그녀. 거의 2년만에 재회했다.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허세돋게 일요일 오후에 브런치 모임을 하기로. 이런 만남 너무 오랜만이야.. 가끔은 이런 허세가, 뭔가 잘나가는 커리어우먼같고 아주 좋구먼.. ㅋㅋㅋㅋㅋ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정확히 '이태원 브런치 맛집'으로 검색하여 나온 곳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으로 골랐다. 이태원역에서 멀지 않고 음식이 맛있어 보였던 고블앤고. 3명이서 모이는 것이지만 3개는 너무 많은 것 같아서 하나는.. 2016. 3.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