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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45

[강릉여행] 5. 테라로사 경포해변 경포대를 구경하고 넘어온 경포 해변. 그리고 날씨 때문이었을까, 점심이 지난 이후라 덜 붐벼서였을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경포 해변이 안목해변보다 훨씬 좋았다. 안목해변은 카페가 많아서인지 차도 사람도 지나치게 많아 너무 번잡해서 여유로움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와 달리 경포 해변은 좀 더 쾌적하다. 허난설헌생가부터 경포호를 2/3 바퀴를 산책하며 돌아와서인지 피곤했다. 카페인을 충전할때다 하고 쪼르르 달려왔다. 전날 테라로사를 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카페를 가봐야지 했는데, 막상 이 근처에 내 취향의 카페가 달리 없길래 이리로 들어왔다. 경포해변에 있는 테라로사는 인테리어가 조금 독특하다. 다른 지점과 달리 좀 더 트로피컬한 분위기인데, 동남아 여행지의 팬시한 카페에 들어온 것 같아 괜히 신이 났다... 2019. 3. 3.
서강대 카페 굿투데이 ​거의 반년만에 재방문한 굿투데이. 지난 번 사장님이 나의 블로그를 검색하다 발견하여 처음에는 지인이었다가 다음에는 남자친구라고 기재되어 있던 사소한(?) 변경에 대해 알려주셨지. 깔깔깔. 그러게요...... 어쩌다보니..... 남자친구가 되었네요 ㅡ,.ㅡ 이 곳은 사실 남자친구의 친구가 하고 있는 가게이다. 그래서 첫 방문을 하게 되었지. 하지만 이번에는 남자친구도 없이 혼자 방문했다. 떨거지(?)가 없이 홀가분하게 방문하여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카페 앞 철길공원(?). 단풍이 예쁘게 들어서 파릇파릇하던 올해 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변함없는 분위기. 깔끔하다. 손님은 한 분 계셨는데, 완전 초 깜찍한 포메라니안을 데리고 오셨다. 주문한 아메리카노. 그리고 젤리곰. 이건 .. 2018. 10. 22.
[홍콩여행] 10. Urban coffee roaster at C dou ​홍콩의 유명 커피 전문점 Urban coffee roaster. 묶고 있던 로얄 프라자 호텔 옆 Moko 쇼핑몰에도 입점해 있었는데, 굳이 이 지점으로 방문했다. 딱히 이유는 없고, 우리나라로 치면 연남동 정도인 힙한 곳이라고 하는 이 포호&노호 지역을 산책하다가 힘든 상태에 눈에 띄어서 방문했다.(ㅋㅋㅋ) 아침을 먹지 않고 나섰기에 당도 떨어졌고, 카페인 충전도 필요했다는 이유가 있지만, 사실 가장 큰 이유는 가족들과 카페에서 브런치 타임을 가져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브런치라고 하니, 초등학교 시절, 엄마아빠도 게을러지는 아점 시간에 라면을 끓여서 가족끼리 모여 먹었던 시간이 새록새록 기억난다. 아마 우리 가족의 브런치 타임은 그때겠지? 가끔 그 때의 라면맛은 기억에 나지 않아도, 창문으로 햇살이 따.. 2018. 5. 30.
연남동 카페 리이슈 ​드디어 가본 리이슈. 추천받은지 1년은 된 것 같은데 게을러터진 나란 인간은, 굳이 이곳에 약속이 잡혀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다녀온 소감은 '진작에 갈껄!' ​이런 곳이 있었어...? 외쿡 온줄 알았네. 이 광경을 보고 너무나 설레여서 진정이 되지 않았다. 눈맞은 강아지마냥 깡총깡총. 이때부터 나는 매우 업이 되어 있었다. ​쏘쿨해 보이는 내부. 분위기가 몹시 마음에 들었다. 외국 유명 관광지의 으슥한 뒷골목 로컬들만 방문하는 것 같은 느낌의 카페. 요즘 매일같이 집 아니면 회사 근처의 카페에서만 카페인섭취용으로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 이 곳의 방문이 뇌리에 강하게 남았다. 로스팅기계도 빨간색. ​테이블 바로 옆에 빵빵한 스피커가 있는 덕에 심장과 귀에 바운스가 둥둥. ㅋㅋ​커피빈도 판매하시는 것 같았.. 2018.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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