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커피45 [발리여행] 6.래디언틀리 얼라이브 Radiantly alive, Sun Sun Warung, Seniman coffee 만족스럽진 않지만 배부른 2번째 아침식사(!)를 마치고는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당연히 도보로. 이쯤 되니 거의 발바닥에 불이날 지경이었다. 래디언틀리 얼라이브 홈페이지에서 요가 시간을 확인하고 짧지만 강력한 딥슬립에 빠졌다. 그리고 시간 맞추어 다시 래디언트 얼라이브 요가로. 여기까지가 또 도보 삼십분이라서 어우야.. 우붓 3일차에 아주 30일차의 피로를 얻어 있었으니.. 원래 12시에 체크아웃을 했지만 협상(?)을 위해 리셉션으로 갔다. 나 오늘 오후 8시쯤에 스미냑 갈 예정인데, 엑스트라 차지 지불하고 체크아웃 좀 늦게 할 수 있을까? 라고 말했더니 흔쾌히 예스라고 한다. 왜냐면 방이 꽤 많이 놀고 있었기 때문이지.. 껄껄껄. 그걸 알고 당당히 물어보기도 했고. 그래서 180,000루피를 더 내고.. 2019. 9. 12. 강동구 성내동 피에로커피 드디어 와본 피에로 커피. 남자친구네 동네에 올때마다 카페 외관이 예뻐서 언제 한 번 커피 마셔야지 마셔야지 했는데 1년 넘게 안오다가 드디어 왔다. 남자친구에게 왜 우리는 이 곳을 여태 오지 않은 것이냐고 물어봤더니 그러게 라는 기운빠지는 답이 돌아왔다. ㅋㅋㅋ힙해보이는 카페. 싸장님으로 추정되시는 분이 젊은 남자분이셨는데, 그걸 알기 전이라도 들어오면 남자 취향이라는 기분이 든다. 블랙 인테리어때문인가? 흔들흔들. 하지만 인상적인 조커의 얼굴은 명확하구먼. ㅋㅋ독특하게 곳곳에 스타벅스 머그잔이 보인다. 싸장님은 스타벅스 매니아...?ㄱ깔끔한 폰트도 마음에 들고.플랫화이트. 커피향이 찐~하게 느껴진다. 향이 좋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남자친구도 맛있다고 한다. 다 좋은데 우유 때문에 내가 좋아.. 2019. 7. 31. 사당역 씨리어스 커피 Serious coffee 집 근처 있는 (방문해본) 카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카페. 외관은 그냥 동네 카페네? 인데 맛은 깜짝 놀랄만큼 맛있는 커피이다. 통유리였으면 좀 더 멋있었겠지만, 이제 통유리는 돈이 많이 든단걸 아는 나는 개인사업주.. ㅡ,.ㅡ 인테리어에 최대한 아껴야죠 암암.날이 좋을 때에는 테라스에도 은근 사람들이 앉아 있다. 붐비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사람이 없는 적도 없는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크다. 여기서는 아메리카노(쌉쌀한 바하와 신맛이 있는 비발디 2가지 중 고를 수 있다) 밖에 마셔보지 않았는데, 한가로운 일요일 오전에 방문해 간만에 핸드드립을 마셔보겠노라 싱글 오리진을 골랐다. 내가 고른 것은 예가체프. 원두판을 한참 쳐다보고 있었더니 사장님이 다 고르면 주문받으시겠다고.. ㅋㅋㅋㅋㅋ 원두를 고.. 2019. 6. 17. [강릉여행] 6.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드디어 와 본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대중교통으로 이용하자니 머무르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2시간이 소요되길래(환승 및 도보 이동), 택시를 탔다. 15분이면 갈 수 있었고 요금은 10,000원 정도 나왔다. 택시비는 서울보다 강릉이 조금 더 비싼 것 같았다. 네이버에 찾아본 콜택시 번호 중 없는 번호(?!)도 있었는데, 1588-8324 로 걸었더니 거의 바로 택시가 와서 너무 편히 갔다. 돌아 올때도 이용했는데 이미 택시가 커피공장안에 있어서 대기도 없이(되려 아저씨가 날 기다리심..) 바로 갔다. 바리스타 1세대 박이추 선생님이 매일같이 출근하신다는 그 곳이다. 내가 방문했던 날짜가 3월 1일이라 혹시 휴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고 운영시간을 찾아 봤는데, 평일에는 오전 9시에 문을 열.. 2019. 3. 4. 이전 1 2 3 4 5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