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 여행 갔었을때 찍었던 사진. 케언즈에서 둘째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케언즈 시티 근처에 위치한 Botanic Garden을 방문하기로 했다.
할일 없어서 걸어갔다. lol
길가다가 길에 이러고 앉아 있는 새를 보았다. 혼자 빵터짐. 얘네 뭐하는거지? ㅋㅋㅋㅋ 사진찍는다고 다가가도 계속 저러고 있다. 쟤네들 집인가 ㅋㅋㅋ
날씨가 정말 좋은 케언즈.
엄청 큰 조형물.
따뜻한 지역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던 케언즈.
30분 정도 걸었나. 그랬더니 반가운 표지판이 나타났다. :-)
날아가는 비행기도 한 번 찍어보고.
케언즈 보타닉 가든! 엄청나게 넓다. 모두다 둘러 보려면 맘먹고 하루 왠종일 걸어다녀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내게는 그렇게 썩 매력적이지 않아서 반나절만 투자하기로..-_-;
요건 산책로. 빨간색 순환로와 파란색 순환로가 있는데, 파란색은 꽤 오랜 시간을 걸어야 하는 코스였다. 이날 하루를 여기에 투자하자니 시간이 조금 아깝고, 날도 더운데 너무 많이 걷고 싶지는 않아서 빨간색 순화로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 것은 생각보다 너무 짧았다. 흠. -_-;
산책 시작.
시작과 동시에 만난 오골계 같이 생긴 녀석. ㅋㅋㅋㅋㅋㅋㅋ 뭐지 했는데 나중에 어떤 아줌마가 이 곳에서만 사는 새라고 말해줬다.
5분에 한 번 꼴로 녀석들을 만나게 된다.
떼거지들. 그리고 짧게 끝난 산책. -_-; 흠 이 많은 에너지를 어디다 소모하지 싶어서 그 일대를 돌아 다니기로 했다.
이렇게 호수가 두개 있었는데, 사실 별거는 없었다. 그냥 날씨 좋은 공원 나들이, 사람이 없는 한적함이 더 좋았다.
정말 어마어마한 공원의 규모.
케언즈 오기 전에 박살난 내 불쌍한 아이폰도 한 번 찍어보고.
자전거 타고 가던 남자가 갑자기 자전거를 세우고는 이걸 따먹길래, 남자가 가고 난 담에 뭔가 해서 찍었다. ㅋㅋㅋ 이거 뭐지? 약간 베리류같이 생기긴 했는데.
더운 여름 날씨에 물장구 치고 노는 새.
생뚱맞은 동양풍 정자........... 옥의 티였다.
나들이 나온 학(맞나?) 무리들.
숲길은 끝이 없고. 덕택에 삼림욕 제대로 했다.
요상한 식물들. 갈수록 날이 더워지는 날씨에 지쳐서 사진도 안 찍고. ㅋㅋㅋㅋ
다시 돌아온 케언즈 시티. 액티비티 도시인 케언즈에서 유일하게 가볼만한 곳이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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