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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대리님 한분이 병원에 입원을 했다. 그래서 병문안 가로 엄청난 시간을 들여 일산까지 간 김에 뭔가 억울(?)해서 대리님 추천을 받아 가게 된 트리아농.
일산백병원에서 이곳으로 가는 길까지 온통 팬시해보이는 카페들이다. 다녀오고 나서 카페거리냐고 댈님에게 물어봤더니, 카페거리는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카페가 많이 생겼다고 한다.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았는데, 일산은 정말이지 너무너무너무멀어(이날 강남역에서 출발했는데 은하철도 999 탄줄 알았다. 가도가도 대화역이 안나와 ㅋㅋㅋㅋ)서 그럴일은 없지 싶다.
댈님 추천의 스콘세트. 커피는 물론이거니와 스콘도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서 맛있다고 한다. 예쁜 접시에 담겨온 스콘을 보니 단데농 카페가 생각나네. ㅎㅎ 그때 이후로 처음인 스콘을 집어 들고 맛있게 냠냠.
스콘도 진짜 맛있고 커피는 더 맛있다. 커피가 진하다. 끝은 약간 밍밍한데 첫 맛은 확실히 맛있다. 가까우면 종종 올텐데 편도만 두시긴이라 이건 뭐.. ㅠㅠ
오는 길에 피어있던 꽃. 쨍한 색감이 넘나 예쁜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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