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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공연 보러 가면서 저녁 식사를 해결한 곳! 같이 가는 지인이 추천해줘서 알게 되었다. 잭슨 피자. 이름만 들어도 미국식 피자일 것 같은 스멜. ㅋㅋ
캐쥬얼한 분위기. 뭔가 패스트푸드 음식점 같은 분위기인데 그렇지는 않나보다. 이태원 뿐이다. 이런 곳은 원래 클럽에서 씐나게 놀고 난 다음 허기진 배를 채우는 간식용인데. 헤헤. 요즘은 10시면 불끄고 자리에 눕는 할머니라 머나먼 나라의 이야기군. ㅋㅋㅋㅋㅋ
주문이 좀 밀렸는지 주문한 피자가 한 참 나오지 않아 같이 간 지인의 사진 백만장 찍어줬다. 오늘 완전 예쁘게 하고 나오심. ㅋㅋㅋㅋ 그리고 남는 시간 땅콩을 까 먹으며 심심한 입을 달랬다.
그리고 나온 파인애플 피자. 고수가 들어간 피자도 맛있다고 그랬는데, 둘이서 두 판을 먹기가 그래서(둘 다 배가 고프지 않음 ㅋㅋㅋ), 작은 것으로 한 판만 시켰다. 그런데 이거 완전 맛있다. 피자 끝 부분도 마치 패스트리마냥 바삭바삭하고 피자 도우도 제대로 쫄깃하다. 독특한 것이 패스트리 부분에 설탕을 뿌린 듯한 맛이 났는데, 지인은 그냥 파인애플 피자라서 달콤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설탕맛이 느껴지는 내 혀가 이상한 것인가?! 난 확실히 이거 먹으면서 피자에서 독특하게 설탕맛이 났다. ㅋㅋ 그런데 최근 먹어본 피자 중 꽤 괜찮았던 피자였다. 나는 이탈리아식 피자를 좋아하는데, 제대로 된 미국식 피자는 이다지도 맛있구나를 느꼈다. 헤헤, 이제 다음에는 이 날 여길 가느라 방문하지 못한 부자피자를 가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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