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호텔 마이애미키친

주말에 다녀온 고향. 그리고 간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점심을 먹으러 가는 장소를 정하느라 오래 걸렸지만(의견이 분분해서가 아니라 다들 아무 생각이 없어서 ㅋㅋㅋㅋ), 그래도 결국 리더십있는 친구에 의해 방문하게 된 상남동에 위치한 호텔 마이애미키친. 내부가 딱 인스타용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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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오픈인데 12시에 방문한 우리 ㅋㅋㅋㅋㅋ 손님이 우리 뿐이라서 가게 내부 사진을 대놓고 찍었다. 음하하. 간만에 사진이 충실한 포스팅이군. 

​우리가 온 다음 다른 팀이 추가되었다. 1등으로 들어와서 그런지 왜인지 모를 쓸데 없는 우월감을 느꼈다. ㅡ,.ㅡ

천장에 달린 서핑 보드!!!! 도저히 무슨 컨셉인지 모르겠구요 ㅋㅋㅋㅋ ​마이애미에서 서핑을 많이 하나 ㅋㅋㅋㅋㅋ

​커트러리. 옥색(!)이 참 예쁘다. 앤틱한 느낌이 좋아서 한 번 찍어보았다.

주문하면 영수증대신에 요 인형을 가져다 준다. 나중에 계산할때 요 아이를 가지고 오면 된다고 한다. 그나저나.. 남자군요.. 흠흠.​

​친구들에게 전적으로 결정을 맡겼다. 파스타. 그냥 보통의 맛. 

​이 것도 그냥 보통의 맛. 

이 건 보통은 아니고 좀 맛이 없.. 이거랑 채끝 등심 스테이크인가 뭐도 주문했는데 마지막에 나온 바람에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다. 스테이크는 두 점 먹어본 것 같은데 그냥 보통이었다. 맥주랑 먹었으면 괜찮았으려나. 내 개인적으로는 양식도 안 좋아하고 간이 센 것도 안 좋아해서 그냥 그랬다. 그래도 뭐, 친구들과 각종 주제로 수다를 실컷 떨어서 넘나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