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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

상도동 상도목장

by 여름햇살 2019.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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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으로 나와바리가 바뀐지 3개월이 되었는데, 가야지 가야지 했던 상도목장은 이제서야 왔다. 한약국과 거리가 좀 있어서 이렇게나 미루어진 것 같다. 가까웠으면 자주 갔을텐데. ㅠㅠ 

​힝, 요놈 너무 귀여운 것 아니냐. 

​왠지 대배우가 있을 것 같다고 설레발을 쳤던 남자친구의 기대와는 달리 그는 계시지 않았고... ㅋㅋㅋㅋ HOT화보같은 3얼의 사진만 구경하다 왔다. 껄껄껄. 

​주문하고 온 남자친구는 주문받는 분이 너무 잘생겼다며 나에게 호들갑을 떨었다. 뭐지.. 번호라도 따다줘야되나...?

깜찍한 마징가제트!​

​저녁에는 커피를 먹지 않아서 둘다 밀크쉐이크를 주문했다. 우유성애자인 나의 눈을 번쩍이게 만든 밀크쉐이크. 달지 않고 맛있다. 남자친구는 서주아이스크림으로 쉐이크를 만든 맛이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 다들 미숫가루와 커피를 많이 주문하는 듯 했다. 담에는 커피도 마셔봐야겠군. 일단 밀크쉐이크는 합격! (남자친구는 다음날 밀크쉐이크가 생각난다고... ㅋㅋㅋ)

요 쟁반 어쩜좋냐. 나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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