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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일기

이유식 오이 199일 시작 떡뻥 213일 시작

by 여름햇살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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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내내 친정에 있다가 왔다. 이유식 큐브를 바리바리 싸들고 가려니 너무 번거로워서, 도착해서 만들지뭐 했는데, 그 역시도 너무 번거로워서 일주일동안 분유만 먹였다. 이유식 만들기가 번거로웠던 이유는 지독한 중이염을 앓고 있던 씩씩이가 기저귀 가는 횟수 만큼이나 설사를 했기 때문이다. ㅠㅠ 일과과 너무 힘들어지고, 씩씩이의 컨디션도 안 좋아져서 그냥 이유식을 쉬기로 했다. 이렇게 둘째는 막(…) 키우게 된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시작한 이유식. 그전에는 거의 먹지도 않아서 속이 상했는데, 일주일 쉬다가 먹으니 먹는 양이 30ml에서 60ml으로 두배나 늘었다!! 잘 먹어서 좋다. 해주는 맛이 생겼다.


그리고 추가 된 장비 두유제조기. 대학동기 언니의 적극적인 영업으로 진짜 두유를 만들어 먹으려고 구매했지만, 이유식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말이 거창하게 두유제조기이지, 기본 기능은 가열+분쇄가 되어서 그런 것 같다. 넣어놓고 버튼만 누르면 완성되어 있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는 두유제조기로 열심히 튜브를 만들어야지!

제품은 신일것. 언니는 쿠진이 오리지널?이라고 그걸 추천해줬는데, 아빠가 모터는 신일이라며(그와 함께 선풍기 이야기 블라블라블라) as도 편하니 이걸 추천해주었다. 실제로 울 집에서 믹서기를 신일것으로 쓰고 있고 만족도도 높아서 고민없이 샀다. #파워리스블로거의내돈내산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떡뻥을 줘봤는데 너무 잘 먹는다. 진작에 줄걸 그랬나 싶었다. 다 먹고 나니 맛있는지 깔깔 웃는다.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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