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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4 Australia

Melborune City library

by 여름햇살 201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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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bourne City에서 내가 가장 많이 들른 장소인 City library



웅장한 victoria library와 달리 작고 모던한 분위기이다. 위치도 찾아가지 않는 이상 지나가다가 도서관인지 모를 것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 City library 위치



운영시간은 이렇다. 일찍 시작하고 늦게까지 해서 좋다. 



복층 구조의 독특한 도서관이다. 이날은 멤버쉽에 가입하기로 한 날이다. 1층 안내데스크로 갔더니, 2층에 가서 컴퓨터로 회원 가입을 한 다음 2층 안내데스크로 가면 된다고 한다.





2층에는 또 이렇게 작은 전시 공간이 있다. 도서관에 어울리는 공간이다.



2층에는 이렇게 피아노도 있는데, 가능한 시간에 누구나 와서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와, 뭔가 세련된 시스템인데?



이렇게 먼저 웹상으로 회원 가입을 한다.



이처럼 거주지 주소를 입증할 수 있는 문서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TFN 문서라든지 등등을 꼭 챙겨가야 한다. 물론, 여권은 필수 :)



간단한 안내와 함께 그자리에서 카드를 발급해준다. 뒷면에는 개인 이름이 쓰여져있다. 그래서인지 뭔가 묘하게 소속감이 생기고 기분이 좋았다.



타 지점의 운영시간. 같은 회원카드로 다른 곳에서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나로 하여금 눈돌아가게 만든 요리코너. 외국 요리책으로 항상 요리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이용할 수가 있다니! 그런데 안에 재료나 도구 같은 것을 보고 바로 덮었다. 쉐어생이 하기엔 벅찬 요리가 많았다. ㅠ_ㅠ 좀 더 시간이 지난 다음에 간단한 베이킹에 도전해봐야지.




한국 잡지도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페이퍼! 아, 이렇게 외국인 친화적인 도서관이라니. 도서관과 사랑에 빠지겠어.






그리고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게 영어교재도 많다. 일이 없을때는 매일같이 출근도장을 찍으며 나도 공부 중이다. 출석은 열심히 하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는 지는 노코멘트........



도서관 회원들은 이 곳에서 컴퓨터도 이용할 수 있으며, 복사 및 출력 , DVD 관람등도 가능하다. :) 베리 굿.




감동의 DVD 코너. 한국영화 뿐만 아니라, 김연아 선수의 영상 및 가수들의 콘서트 영상까지 있었다. 알면 알 수록 놀라운 멜번 시티 도서관.



그리하여 내가 대여한 것은 요 것. ㅎㅎ 한국에서 보지 못했었는데 잘 됐다! DVD는 책과 달리 대여 기간이 1주일이었다.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까지 대여할 수 있다.



장우혁씨인가요? ㅎㅎㅎㅎ





소설책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번에는 영어 소설책을 한권 빌려 봐야지. 사실 보고 싶은 책이 있어서 검색해봤는데 해당 책이 없었다. 많은 도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


이 쪽은 한국책 코너이다.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책이 비치되어 있다.




장르마저 다양하다. 한국어 요리책까지! ㅎㅎ



만화책도 있다. :) 언제 한번 빌려봐야지. ㅎㅎ



이 날 처음 책을 빌렸는데, 그것은 바로 한국어로 쓰여진 소설책. 영어 책은 딱히 빌리고 싶은 것이 없어서(그저 흰건 종이요, 까만건 글자일뿐..), 이 것으로 빌렸다. 멜번에서 한국책을 빌릴 수가 있다니. 멜번이란 도시가 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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