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Brunswick Street에 가보고 싶었다. 그리하여 Brunswick Street에 있는 유명 커피숍을 찾아 보았더니 Atomica caffe 가 나오길래 즉흥적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Atomica Caffe
Atomica 라는 단어가 뭘까, 원자 관련 인가 해서 찾아보니.. '원자의' 라는 뜻의 스페인어(!)였다. 무슨 의미를 내포 하고 있는 걸까?
Brunswick 에 어울리는 발랄한 분위기. 좋다. :)
커피 맛집 중 유일하게 다른 인테리어. 조금씩 큰 창문, 같은 색 원목 테이블들에 살짝 질리려고 했는데, 이 곳은 그 이전에 방문했던 곳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다. 사실 내가 멜번 유명 커피집에 대해 생각할때 상상했던 딱 그대로의 인테리어이다. 그래서 커피숍 분위기는 십점 만점에 십점! 흐흐.
큰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더치 커피 추출 기구가 장식되어 있다.
역시도 이 곳의 스폐셜 원두가 판매 중이었다. 원두 맛에 자신이 있나 보군.
대략적인 메뉴판. 화려한 음식은 없는 것 같았다.
주문한 flat white. 맛이 좋았다. 그런데 살짝 묽은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밀크폼 하나는 예술이다. 이 맛에 멜번 커피 마신다며.
그리고 주문한 아보카도 토스트. 딱히 먹고 싶은 것이 없어서 실험적으로 주문해봤다. 아보카도, 글루텐 프리의 조합이 내가 요놈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샐러드도 맛있고 레몬향이 살짝 나는 빵도 너무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커피보다 이 토스트가 더 맛있었다. (배가고파서 그랬나..)
맛있는 커피긴 하지만, 나만 원두향이 살짝 약한 것 같은건가..
감히하는 주관적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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